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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6번째 LPBA 정상…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사입력 : 2023년10월24일 08:45

최종수정 : 2023년10월24일 08:4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가영(40∙하나카드)이 프로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LPBA 데뷔 4년 만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가 보유하고 있는 LPBA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가영은 2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아를 세트스코어 4-1(11-4, 10-11, 11-4, 11-4, 11-3)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23일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한 김가영. [사진 =PBA]

우승상금 3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만점을 챙긴 김가영은 LPBA 누적 상금 2억6640만원으로 상금 랭킹은 1위를 굳게 지켰다.

김가영은 고비마다 터트린 뱅크샷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매 세트 평균 2.8개 뱅크샷으로 총 14개 뱅크샷을 터트려 종전 김민아(NH농협카드)와 스롱 피아비가 세운 역대 결승전 최다 뱅크샷(11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가영은 경기 후 "난 뱅크샷을 잘 치는 스타일이 아니다. 경기 흐름이 칠 수밖에 없는 배치가 와서 어쩔 수 없이 쳤다. 사실 준결승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뱅크샷 덕분에 승리했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랜만의 우승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가영이 23일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PBA]

'재야고수' 김상아는 이번 대회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 등 LPBA 챔프들을 연거푸 제압하고 결승까지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데뷔 첫 우승 문턱서 아쉽게 패했다.

24일부터는 남자부 PBA 투어로 돌입한다. 24일부터 이틀간 128강전을 치른 후 26일 오후 1시 30분 대회 개막식에 이어 64강전이 열린다. 결승전은 30일 오후 7시부터 치러진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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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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