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해병1사단 장병들이 25일 수확기를 맞은 지역 내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해병1사단 장병 1000여명은 포항시와 연계해 지난 23일부터 지역 내 일손부족 240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장병들의 가을철 대민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민들은 "농업이 기계화됐다고는 하지만 과수따기 등 기계로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분야에는 일손이 절실하다"며 "나라를 지키는 젊은 장병들이 자기 일처럼 농사일을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포항시] 2023.10.25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