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고척돔·장충체육관 등 소외계층 초청해 경기관람·생활체육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스포츠지원 활동이 올해 참가자 1000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고척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의 문화체육시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스포츠 관람과 체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아이들을 초청해 경기관람 및 체험행사를 무료로 진행했다.
고척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에서는 야구·축구·배구 등의 프로 스포츠 연고구단과 협업을 통해 경기관람 및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축구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배우고 있다. [서울시 제공] |
고척돔에서는 총 323여명의 인원이 프로야구 관람 등에 참여했고, 특히 4월 한 달은 유아동반 가족석을 무료로 운영해 영유아를 동반한 28가족이 무료로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지역 아동센터 인원 120여 명이 초청돼 K리그 경기를 관람했고, 장충체육관에서는 일일배구교실을 열어 약 120여 명이 참여함은 물론, 200여명의 어르신들 대상으로도 무료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올해 신규 조성된 축구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협업하여 시각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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