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들 최우수상 1·특상 3·장려상 1편 수상 실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소속 학생들이 총 5편의 연구 성과물을 출품해 최우수상 1편, 특상 3편, 장려상 1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며 과학기술 진흥과 과학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4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경진대회다.
전국과학전람회서 입상한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송민·민경원·김석준·강수연·강동연·신혜인·반준성·변정우 학생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10.27 goongeen@newspim.com |
올해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은 세종시교육청 소속 한솔고 유송민·민경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리튬폴리머(LiPo)배터리 폭발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모듈 개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상은 3팀이 받았는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석준 학생은 입체도형 내에서 삼각형의 특성을 이용한 암호화-복호화 알고리즘를 설계했다.
또 조치원중 강수연·강동연 학생은 녹조류 beads를 활용해 교과서 속 광합성 실험의 문제점을 개선했고 금남초 신혜인 학생은 말똥을 이용한 장미 검은무늬병 방제의 친환경적 방안을 탐구했다.
반곡고 박준성·변정우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는데 수면에 물체 낙하시 물의 되튐 현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화학실험시 안전 사안을 제안했다.
이번 대회 출품 작품들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호 세종시 미래교육과장은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과학탐구 역량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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