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로펌이슈]화우, 이명수 경영전담 변호사 신임 대표로 선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로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로펌 만들겠다"
경영전담 변호사로 강영호·시진국 선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 화우의 새 업무집행 대표 변호사로 이명수 경영전담 변호사(연수원 29기)가 선출됐다.

화우에 따르면 화우는 30일 오전 파트너 변호사 회의를 열어 내년 1월부터 3년간 화우를 이끌 차기 업무집행대표변호사와 경영전담변호사를 각각 선출했다.

선출 결과, 업무집행대표변호사에는 현재 경영전담변호사를 맡고 있는 이명수 변호사가 선출됐다. 경영전담변호사로는 강영호·시진국 변호사가 선출됐다.

이 대표 변호사는 화우에서 2017년부터 지난 6년간 화우의 경영전담변호사로서 고객중심의 법률서비스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화우가 대기업 및 국내 주요 금융회사들의 메인 법률자문사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금융, 외교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최종문 전 외교부 차관, 박세춘 전 금감원 부원장, 이동신 전 부산국세청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 대표 변호사는 화우가 '금융 컨설팅 로펌'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0년 화우에 합류한 이후 금융업권 전반의 규제대응과 소송, 자문을 지휘했으며, 최근 라임사태 등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및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등 사건 관련 주요 은행 및 증권사들에 대한 검사·제재 관련 자문과 수사 대응 업무를 총괄하며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

그 결과 화우는 국내 6대 로펌 가운데 20% 이상의 최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 매출 '2000억 클럽'에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매출 2000억원대를 유지해왔다.

이 대표 변호사는 살레시오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감독원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해 10년간 재직하며 제1호 법무팀장을 역임했다. 2010년 화우로 자리를 옮겨 2017년 경영전담변호사에 선출된 뒤 6년간 법인경영을 담당했고 이번에 경영업무를 총괄하는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선출됐다.

화우는 3년마다 업무집행 대표와 경영전담 변호사 등 3인을 뽑아 경영을 맡도록 해 왔다. 국내 대형 6대 로펌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 전문가가 신임 대표로 선출되면서 새로운 성장 전략이 기대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서울=뉴스핌] (왼쪽부터) 이명수 강영호 시진국 변호사 [사진=화우] 2023.10.30 peoplekim@newspim.com

이번에 경영전담변호사로 선출된 강영호 변호사는 부산 중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2001년 법무법인 김신유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 뒤 김신유가 화우에 합병된 2006년부터 화우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다.

기업 인수합병(M&A), 금융, 자본시장 분야 전문 변호사로 금융그룹장, 자문그룹장을 역임했다. 2001년 신입변호사로 로펌생활을 시작한 뒤 23년 만에 경영진이 되었다는 점이 큰 의미를 가지며 화우의 M&A, 기업 자문 분야의 전반적인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영호 경영전담변호사는 업무와 조직 운영 면에서 세심함이 돋보이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진국 변호사는 익산 원광고, 서울대 경영학과 및 법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부터 2020년까지 각급 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한 뒤 2020년 화우에 합류했다. 서울중앙지법 등을 거쳤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법원행정처에서 기획심의관을 맡은 경험이 있다.

화우에서는 송무그룹장을 맡아 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 간 인수 불발에 따른 계약금 몰취 소송에서 전부 승소하는 등 주요 송무사건들을 총괄하여 괄목할 만한 승소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는 각종 민, 형사 소송 과정에서 정치한 법적 논리와 꼼꼼한 분석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내부에서는 선후배들 간 부드러운 소통능력을 가져 송무 영역에서 신망이 두텁다.

새로 출범할 이명수 호(號) 경영진은 자문, 송무 분야 전문가들로 세대 교체되며 화우가 '종합 컨설팅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 주력할 계획이고, 기업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화우는 전통적으로 강한 송무, 금융, 공정거래 등에 더해 중대재해CPR센터, GRC센터, ESG센터, 환경규제대응센터, 정보보호센터, 디지털포렌식센터, 디스커버리센터 등 산업 변화에 따른 테스크포스(TF) 여러 센터를 기민하게 설립해 선제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해왔다.

이 대표 변호사는 "법인 구성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출된 두명의 경영전담변호사들과 고객과 화우의 동반성장만을 생각하겠다. 화우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지금 보다 더 두터운 신뢰를 받는 것을 목표로 오로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로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