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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당진 4곳 럼피스킨병 추가 발생…백신접종률 54%

기사입력 : 2023년11월02일 09:15

최종수정 : 2023년11월02일 09:15

2일 8시 현재 74곳 발생…전일 4곳서 추가 발생
220만5000두 백신접종…전국 접종률 54.1% 기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충남 서산시와 당진시 소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발생됐다. 전국 백신접종률은 54.1% 기록했다.

2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은 총 74곳(5077두)으로 집계됐다.

전일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9두)에서 추가로 발생됐고, 서산시 한우농장 3곳(총 58두)에서도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7건에 대해 검사중이어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백신 접종은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소 407만6000두 중 220만5000두(54.1%)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 정부는 이달 초순까지는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럼피스킨병 방역 작업 차량 통제 [사진=전남도] 2023.10.29 ej7648@newspim.com

방역당국은 차단방역과 함께 조기에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자체, 축산업계와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부와 축산업계 대표자들과 럼피스킨병 백신의 신속한 접종과 구제역 등 방역대책을 협의하고, 생산자단체 등은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어 대한수의사회도 중수본과의 협의에 따라 지자체에서 접종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소속 수의사들을 통해 긴급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2월 말까지 정해진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과 관련해 개체별 철저한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생 우려가 높은 밀집 사육지역, 접경지역, 과거 발생지역은 특별 방역관리를 실시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소 사육농가는 럼피스킨병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농가 내외부 흡혈곤충 방제, 농장 출입 사람․차량 통제 및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면서 "협회에서는 소고기와 우유 등 우리 축산물을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3.10.31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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