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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강세 시즌 돌입'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테슬라·알리바바↑ VS 알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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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한 주의 첫날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지난주의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일 오전 8시 5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7.00포인트(0.16%) 오른 4383.00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25.50포인트(0.17%) 상승한 1만5204.25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7.00포인트(0.05%) 전진한 3만4154.00에 거래되고 있다.

월가의 황소상 [사진=블룸버그]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베팅 속 지난주 뉴욕 증시는 올해 들어 최고의 한 주를 기록했다.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5.1%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5.9%, 나스닥 지수는 6.6% 급등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교적 비둘기파적이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강력히 지지되던 고용 지표가 마침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 국채금리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지난 3일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4.484%까지 밀리면서 지난 9월 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정책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도 4.834%로 내려 지난 9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6bp(1bp=0.01%포인트) 오른 4.618%, 2년물 금리는 5.9bp 상승한 4.891%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투자은행(IB) 제프리스의 이코노미스트인 모히트 쿠마르는 "고용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필요성을 보여줄 만큼 약했지만, 경제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킬 만큼 약하지는 않았다"면서 연착륙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는 보고서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이어간다면 미 증시가 향후 몇 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11월이 계절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달이란 점도 투자자들 사이 낙관론을 더해주고 있다. 

LPL 파이낸셜의 아담 턴키스트는 1950년 이후 11월~4월까지가 가장 수익률이 좋은 기간이었다며, 역사적으로 11월~4월까지 S&P500 지수의 평균 수익률이 7%라고 지적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2월 과 내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각각 90.2%, 84.6%로 반영 중이다. 내년 5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도 44.5%로 보고 있다.

테슬라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어닝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주에는 월트 디즈니, MGM 리조트,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줄 만한 경제 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이번 주 투자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공개 발언과 국채 입찰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미국의 10월 고용 추세지수와 리사 쿡 연준 이사의 발언이 예돼 있다.

하루 뒤인 7일에는 9월 무역수지 발표와 3년물 국채 입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8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윌리엄스 총재가 공개 발언에 나서며 10년물 국채 발행이 진행된다.

9일에도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일에는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공개된다. 

정규장 개장 전 ▲엔비디아(NVDA) ▲알파벳(GOOGL) ▲넷플릭스(NFLX) 등 대형 기술주의 주가는 소폭 전진 중이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는 독일 베를린 인근 공장에서 2만5000유로(한화 약 3491만원)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 속 ▲알리바바(BABA)▲바이두(BIDU)▲빌리빌리(BILI)▲핀듀오듀오(PDD) 등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주가도 1~3%대 오르고 있다.

반면 글로벌 1위 리튬 생산업체 ▲알버말(ALB)은 주가가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UBS가 회사의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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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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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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