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2층, 832가구 규모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9일 경기도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다. 이 중 40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
전용면적별로는 ▲36㎡ 68가구 ▲59㎡A 126가구 ▲59㎡B 17가구 ▲59㎡C 117가구 ▲75㎡ 24가구 ▲84㎡ 56가구 등이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의 중심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호국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하면 서울 및 광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교통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GTX-C 노선은 덕정(양주)~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약 16분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5~7일 3일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데다 의정부에 계획된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타 분양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