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SPC 파리크라상, 15년차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는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16:18

최종수정 : 2023년11월14일 16:18

각종 비용 부담 여파..."경영 효율화 차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을 운영하는 SPC 파리크라상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4일 SPC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15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1년 6개월치 급여와 1년치 학자금이 지원된다.

기업 로고. [이미지=SPC]

이와 함께 창업 또는 이직 전직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장기근속에 따른 점포개설 지원(복리후생 규정에 의거)도 진행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하는 직원에 한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파리크라상이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인건비, 원재료비 등 각종 비용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8년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하면서 인건비가 상승했다. 제빵기사를 파견형태로 고용해왔던 파리바게뜨는 201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후 자회사 '피비파트너스'를 설립해 제빵기사를 직고용했다. 피비파트너스 출범 3년간 임금은 약 40% 인상됐다.

파리크라상의 영업이익은 감소 추세다. 최근 3개년간 파리크라상의 영업이익은 2020년 347억원, 2021년 334억원, 2022년 188억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