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2023 퍼시픽게임' 계기 한·태평양도서국 교류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1월21일 09:02

최종수정 : 2023년11월21일 09:02

11. 19. 전병극 제1차관, 솔로몬제도에서 열린 '2023 퍼시픽게임' 개막식 참석
솔로몬제도, 호주,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등 태평양도서국 정부 주요 인사 만나 문화·체육 분야 교류 확대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19일, 솔로몬제도 호니아라의 국립스타디움(Natio nal Sports Stadium)에서 열린 '2023 퍼시픽게임(2023 Pacific Games)' 개막식에 참석해 체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태평양도서국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태평양도서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에게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2023 퍼시픽게임'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4년마다 열리는 종합 국제스포츠대회다. 이번 방문은 솔로몬제도 측의 개막식 공식 초청에 응하여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난 7월 윤상직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의 특사 방문에 이어 이루어진 한국 정부 고위급 방문으로, 한-태평양도서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11월 19일, 솔로몬제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3 퍼시픽게임' 사전리셉션에서 태평양도서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문화와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호주 데이비드 헐리 총독, 전병극 차관, 파푸아뉴기니 제임스 마라페 총리, 솔로몬제도 머내시 소가바레 총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3.11.21 jyyang@newspim.com

한국-태평양도서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활성화 논의

전병극 차관은 개막식에 앞서 19일, 아쿠아틱센터(National Aquatic Center)에서 열린 사전리셉션에서 호주 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총독, 파푸아뉴기니 제임스 마라페(James Marape) 총리, 솔로몬제도 머내시 소가바레(Manasseh Sogavare) 총리, 팔라우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Whipps Jr.) 대통령, 사모아 투알라 포니파시오(Tuala Tevaga Iosefo Ponifasio) 부총리 등 태평양도서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문화와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대회 참가 24개국 대표단과 대회 주요 공여국 대표들과 함께 2023 퍼시픽게임 공식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솔로몬제도 머내시 소가바레 총리는 개회사에서 한국 등 대회 준비과정에서의 주요 공여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대회 성공 개최는 솔로몬제도의 미래세대에게 큰 유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솔로몬제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3 퍼시픽게임 사전리셉션에서 파푸아뉴기니 제임스 마라페 총리를 만나 문화와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3.11.21 jyyang@newspim.com

바누아투와 체육 협력 논의·솔로몬제도 외교부 한국 수송 수단 지원에 사의

이어 전병극 차관은 20일, 바누아투 청소년스포츠개발부 러슬 타마타(Russell Tamata) 차관을 만나 양국 스포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마타 차관은 "바누아투는 스포츠가 국가 정책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라며, "장기적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중점 종목인 탁구와 신흥 종목인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국과 협력해 나가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전 차관은 "한국이 탁구 종목에 가진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태권도와 관련된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11월 20일, 헤리티지 파크 호텔 회의실에서 바누아투 청소년스포츠개발부 러슬 타마타 차관을 만나 양국 스포츠 분야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3.11.21 jyyang@newspim.com

전 차관은 솔로몬제도 외교부 청사에서 솔로몬제도 외교부 제레마이어 마넬레(Jeremiah Manele) 장관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 차관은 "솔로몬제도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어젯밤 환상적인 개막식이 열렸다"라며, "참여한 태평양도서국 24개국의 열망과 열정을 바탕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넬레 장관은 "한국 정부가 대회를 위해 수송 수단을 지원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한국 정부 대표단의 개막식 참석은 큰 영광이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은 경제, 정보기술(IT), 질병 관리 등의 역량이 뛰어난 강국으로 솔로몬제도의 중요한 미래 파트너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