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헨 장관, 인질 석방 기대…정확한 시간 확인 안 해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이 23일(현지시간)부터 석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새벽 각료 회의 투표를 통해 카라트의 중재로 마련된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안 등을 승인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인질들이 발언하는 모습.[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50명을 석방하고 그 대가로 이스라엘이 나흘간의 휴전과 함께 자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150명을 풀어준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하마스가 석방할 예정인 인질은 아동 30명과 아동의 어머니 8명, 다른 여성 12명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이 아닌 외국 국적 인질이 우선 석방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가운데 후보 300명의 명단을 법원을 통해 공개했다. 이 중 석방 반대 의견이 없는 150명을 풀어줄 예정이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