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1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꿈토링스쿨 3기'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꿈스토링스쿨은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 중 희망 학생 80여명이 멘티로 참여한 패션 분야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인 이상봉 디자이너가 교장으로 있으며 현직 패션디자이너·패션모델 등이 멘토단으로 활동한다.

참여 학생은 멘토의 지도와 함께 패션 소품 제작, 모델 워킹, 패션쇼 참관, 연예인 특강 등 패션 분야 현장 밀접형 프로그램을 6개월간 체험했다.
수료식에서는 꿈토링스쿨에 참여한 패션 디자인 반 학생들이 제작한 의상을 패션 모델반 학생들이 입는 무대가 열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속적으로 다문화 학생의 진로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다름을 재능으로, 차이를 특별함으로 만들어 내는 다문화 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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