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민주, 당무위서 대의원 축소 의결…이재명 "점진적으로 바꿔나가야"

기사입력 : 2023년11월27일 11:16

최종수정 : 2023년11월27일 11: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대1, 당내서 공감있는 범위"
李 "민주주의서 '표 등가성' 매우 중요"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20대1 이내로 하는 안을 의결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대1 정도는 당내에서 공감이 있는 범위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0 leehs@newspim.com

권 수석대변인은 '의총에서 비율과 관련해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20대1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공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의 등가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민주당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인 1표제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큰 건 사실인데, 그 방향으로 단번에 넘어서기는 어려운 벽이어서 한 걸음씩 이렇게 점진적으로 바꿔 나간다는 점들을 이해하고 용인해 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점진적으로 가야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비율을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니까 한번에 1대1 로 가기는 쉽지 않다는 현실을 인정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당에는 다양한 입장이 있는 게 기본이고, 제도라고 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게 아니라 서로 양해해야 되는 것이니까 이견이 있는 건 당연하다"며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서 의견들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당대표나 최고위원 선출 시 본경선 규정을 개정했다. 기존에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 비율로 반영됐다. 앞으로는 대의원·권리당원 70%로 반영하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반영 비율을 20대 1 미만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해당 당규 개정안 절차를 위한 중앙위원회를 내달 7일 오전 10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선 정책위상임부의장에 오기형 의원을 추가로 임명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