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대전‧충남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일남 선생(98세)이 지난달 30일 오후 7시 22분 별세했다.
192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이일남 선생은 전주사범학교 재학 시절 조국 독립을 위한 비밀결사단체인 '우리회'를 조직하고,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위해 충남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 중 일본 헌병대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대전‧충남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일남 선생(98세)이 지난달 30일 오후 7시 22분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일남 선생을 만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시] 2023.12.01 |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2일 오전 9시 30분이다.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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