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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2024년 대구시교육청 예산 4조851억원 '수정가결'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09:09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09:20

"대구미래역량교육 추진·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초점"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의 2024년도 새해 예산안 4조851억 원 규모로 수정 가결됐다.

6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전날 '2024년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4조 851억원의 예산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구시의회 예결특위의 2024년도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심사.[사진=대구시의회]

주요 세출사업은 △교수학습활동 지원 사업 3123억원 △교육복지 지원사업 2835억원△보건급식 사업 2144억원 △학교(기관) 시설사업 4002억원 △인적자원 운용 266억원△교직원 인건비 2조 4853억원 △학교기본운영비 2477억원 △교육행정 일반 316억원△기관운영비 128억원 △평생교육 75억원 △부채상환 330억원 △예비비 302억원 등이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시교육청 예산편성 취지에 공감해 그 어느 때 보다 심도있게 예산안을 심사,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하고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보호조치 강화와 전국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교권보호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심의과정에서 "특히, 학교급식실 종사자들의 폐암 발생과 위험 노출 문제"를 지적하고 "급식실환경개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숙 예결특위 위원장은(문복위, 동구4)은 "대구시교육청의 이번 예산안은 어려운 세수 여건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미래역량교육 지원에 초점을 두었다"며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IB 프로그램 운영, 늘봄학교, 유보통합, 학교폭력 예방, 기초학력 향상 등 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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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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