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재외공관에 중국발 요소 수급 등 공급망 대응 당부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12:43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12:43

5∼6일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회의 개최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 운영상황 점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5~6일 제4차 경제안보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재외공관에 최근 중국발 요소 수급 불안정 사태 등 현안 대응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간의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가 5~6일 제4차 경제안보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3.12.6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해외발 공급망 교란의 국내 파급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재외공관 37곳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대외의존도가 높은 품목과 주요 광물자원 등의 공급망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제4차 경제안보담당관 회의는 5일 아시아·유럽·아프리카·중동, 6일 미주·대양주의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 국장은 "다양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요인이 상존하는 경제안보 시대에 각국의 정책 동향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점과 최근 요소 수급 불안정 등 공급망 위기 사례를 고려해 재외공관에서 현안 대응에 더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송상화 교수가 참석, 강연을 통해 공급망 관련 정보 공유의 중요성과 공급망 위기 발생 시 고려 필요 사안을 소개하고, 경제안보담당관들이 업무 수행에 참고할 수 있는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에서 참석해 범정부차원의 조기경보시스템 개선 방안을 소개했으며, 보다 효과적으로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재외공관은 주재국의 경제안보 정책, 공급망 관련 동향과 대응 경험 등을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본부-재외공관-관계부처 간 긴밀한 소통 하에 공급망 리스크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보다 효과적인 조기경보시스템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계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