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미, 9일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 개최..."반도체·바이오 등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8:55

최종수정 : 2023년12월08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태용·美 설리번 등 양국 안보실장 주재
양자기술·배터리·인공지능 분야도 논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이 오는 9일 조태용 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제1차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양국은 반도체, 퀀텀이라고 불리는 양자기술, 그리고 바이오, 배터리·청정에너지 등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상호 투자, 표준, 인력개발 등 전주기에 걸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괄적 협력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담당 부처 간, 쌍방 간에 담당 부처를 정해서 구체적인 협조체제 구축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2023.03.27 yooksa@newspim.com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의에서 양국 안보실 간에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를 신설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올해 인도, 싱가포르와 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했고, 이번에 3번째로 우리나라와 진행한다.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미 동맹은 군사동맹, 경제동맹에 이어 기술동맹으로까지 매우 포괄하는 동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관계자는 "반도체는 미국과 다양한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기술을 양국이 선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며 "바이오는 우리보다 앞선 기술을 갖고 있는 미 바이오 분야, 의료, 제약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미국 기업 간에 협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차세대 2차 전지, 배터리에 관한 연구 협력"이라며 "2차 전지 관련 대용량 저장장치에 대한 공동연구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 기업의 강점인 ESS 분야에 미국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미국에서 ESS 시장 분야에 우리가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계자는 "양자 기술, 퀀텀 기술은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분야로 상대적으로 우리가 취약하다"며 "이 분야에서 우리가 같이 공동 연구 추진방안을 합의하려 한다"며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미국과 함께 AI의 국제 논의를 선도하고, 상호 협조 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에는 한미 안보실장 외에 우리 측에서는 국가안보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참여한다. 미국 측에서는 백악관 국가안보실, 팬데믹 대비 및 대응실(OPPRP)',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무부, 에너지부, 국립과학재단(NSF)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