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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고용 앞두고 혼조...구글·AMD↑ VS 게임스탑·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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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주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혼조세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7일(현지시간) 오전 7시 5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2.00포인트(0.04%) 오른 4558.00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38.25포인트(0.23%) 전진한 1만5852.75에 거래 중이다. 반면 E-미니 다우 선물은 56.00포인트(0.16%) 내린 3만6056.00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종료 관측 속 지난달 강력한 랠리를 보였던 미 증시는 과매수 인식 속에 12월 들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모멘텀이 약화하는 모습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하루 뒤인 8일 발표될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로 온통 쏠리고 있다. 시장이 고용 지표를 주목하는 것은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개시 시점 및 강도를 가늠하기 위해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3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총 5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물가와 고용 지표도 이 같은 시장의 관측을 뒷받침한다. 앞서 5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건으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6일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가 발표한 11월 민간 고용 건수는 10만3000건 증가했는데, 이는 전문가 기대치 13만 건을 밑돌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의 고용과 인플레이션 둔화를 감안해도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 과반은 최소 내년 7월까지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금리 인하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와는 다소 어긋나는 전망이다.

온라인 투자 플랫폼 AJ벨의 투자 책임자 러스 몰드는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 지표와 다음 주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시장이 2024년 금리인하 수준을 선반영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려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로이터 통신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1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은 18만 건, 실업률이 3.9%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10월에는 15만건 증가했다.

8일 비농업 고용 발표에 앞서 이날 개장 전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참의원에서의 발언에 BOJ가 초 완화 통화 정책에 조만간 수정을 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물가 목표 달성 전망이 세워지면 "마이너스 금리 해제, 장단기금리 조작 정책의 재검토가 시야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너스 금리 해제 후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그 때의 경제·금융 상황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사진= 구글 홈페이지]

개장 전 특징주로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종목명:GOOGL)의 주가가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구글이 오픈AI의 대항마가 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4'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미국 반도체 회사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도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전진 중이다. AMD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행사에서 AI 칩 신제품 'MI300X'을 공개하고, AI칩 산업이 4년 내 4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전자제품 및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GME)은 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8% 가까이 급락 중이다.

미국 최대 반려동물용품 ▲이커머스업체 츄이(CHWY)는 월가 예상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다 4분기 매출도 부진할 것이란 예상에 주가가 12% 넘게 급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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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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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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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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