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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중국의 부채공정② 위안화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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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에 가해지는 중장기 하방 압력

이 기사는 11월 3일 오후 3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부동산과 지방정부 부채

중국의 지방 재정은 부동산 경기와 단단히 엮여 있다. 그들 재정 수입에서 세외 수입 대부분이 토지 이용권 매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간 대부분의 지방 정부는 부동산개발업자에 땅을 팔아 생긴 돈으로 재정의 빈 곳을 메웠다. 그래서 작년과 올해 심각한 부동산 침체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악화된 지방의 재정을 더 흔들어 놨다.

문제는 중국의 부동산개발투자가 구조적 후퇴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인구와 혼인 감소로 가구형성이 줄면서 신규 주택 수요도 정점을 지나 감소하고 있다. 그러한 장기 흐름 속에서도 주택시장은 잠깐씩 단기 회복 사이클을 그릴 수 있지만 부동산개발투자의 황금기가 돌아오기는 힘들다.

즉 토지이용권 매각에 의존하던 지방의 세외수입은 꾸준히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중국 100대 부동산개바업체의 신규주택 판매 동향[사진=CRIC]


이 빈 공간을 메우려면 내핍을 감수하거나 빚을 더 많이 내거나 다른 돈 주머니가 생겨야 한다. 무한정 내핍을 감수하라 하면 지방 민심이 들끓는다. 빚을 종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리면 지방의 부채위험이 심화한다. 결국 지방과 중앙의 세목 조정을 통해 중앙 세수 일부를 지방으로 돌리거나 지방 재정을 위해 새로운 세수항목을 만들어야 한다.

오랜 세월 만지작댔던 재산세, 즉 부동산세 확대 시행이 그 해법 중 하나다.

중국은 현재 상하이와 충칭 일부에 부동산세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 이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계속 논의돼 왔고 작년에는 재정부문 주요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주택시장 침체로 계속 미뤄지고 있다. 도입되면 부동산 시장에 또 한차례 충격이 가해질 테지만 지방재정의 안정적 세원 마련 관점에서 마냥 미룰 수만은 없다.

한편 `중앙과 지방정부 부채구조 최적화` 관점에서는 재정 부양의 양상도 바뀌어야 한다. 그 일단을 보여준 게 최근 당국의 1조위안 특별국채 발행 조치다. 지방채나 지방특수채를 늘리지 않고 중앙정부가 몸소 국채를 더 찍어 재정부양의 재원으로 삼기로 했다.

사실 지방정부 부채 리스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부양의 총대를 지방정부가 전담하면서 시작됐다. 그 이후로도 외형 성장과 성과에 중독된 지방관들이 부채를 마구 찍어 투자사업을 확대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지방의 재정상태가 악화일로에 있는 상황에서는 중앙정부가 예전보다 더 많이 경기부양의 짐을 져야 한다.

4. 위안화의 미래

빚을 더 많이 내야 할 주체가 지방에서 중앙정부로 옮겨간다는 것은 국채 순발행 증가세가 예전보다 빨라질 가능성을 가리킨다.

경제가 순항해 세수가 빵빵하게 들어오면 그럴 필요가 없겠지만, 중국 경제는 장기 둔화 압력에 놓여 있다. 4~5년내 성장률이 3%대 후반으로 주저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성장둔화와 재정악화, 고령화에 따른 고정지출 증가 속에 적자보전용 국채는 계속 불어나게 된다.

지방정부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중앙정부가 짐을 나눠진다 해서 지방의 부채 증가세가 - 속도는 다수 주춤해질 수 있지만 - 멈추는 것은 아니다. 기존 부채의 자기증식 때문이다. 더구나 장기 저성장 국면에선 부동산개발업체를 비롯해 채무과다 기업의 디폴트가 빈발하는데 그 부실이 지방은행으로 전이되면 자본을 투입해 이들을 구제해야할 주체도 지방정부다.

예정된 부채의 악순환에 대비해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와 채권시장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 자금을 끌어들이고자 했지만 그들이 미국을 모방해 이루고자 했던 `위안화의 글로벌 순환 시스템 구축`의 꿈은 현 시점에서 실패다. 미중 갈등과 지정학적 불안 속에 외국인 자금은 중국 채권 시장을 떠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 추이 [사진=koyfin]

늘어나는 정부 부채를 원만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인민은행도 어떤 형태로든 힘을 보태야 한다.

국채와 지방채를 직접 매입하지는 않는다 해도 발행 시장이 잘 작동하게 돈을 풀어야 한다. 기축통화를 갖지 못한 나라에서 정부 빚이 부풀고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 이를 지원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예정된 코스는 하나다 - 화폐 가치의 훼손. 중국의 가라앉는 성장과 그 과정에서 늘어나게 될 정부 부채는 이 위험을 높인다.

이런 국내적 요인 외에도 미중 갈등과 지정학적 갈등이라는 대외 요인 역시 위안화를 장기 약세 압력에 놓이게 한다.

역사적으로 기축통화에 맞섰던 나라 중 그 나라 통화가 온전했던 경우는 드물다. 기축통화란 힘에 바탕한다. 최소 한 세기(100년)에 걸쳐 축적한 부와 막강한 군사력을 지녀야 그 반열에 오른다. 그리고 그 힘은 국제 사회에서 강한 동맹을 형성한다.

환율은 기본적으로 경제펀더멘털을 따르지만 그 이면에는 국제정치라는 무시 못할 힘이 자리하고 있는데, 국제관계를 주도하고 있는 G7의 출발점도 사실은 환율이다 - 브레턴우즈체제 붕괴 후 국제통화시스템을 논하는 과정에서 G7의 모태(Library Group)가 출범했다.

현재 이들은 중국에 적대적이며 미국은 그 노선을 상당기간 고수할 생각이다.

물론 환율은 상대가 있는 게임이라, 미국 경제가 가라앉고 연준이 완화조치로 본격 선회하면 강달러의 족쇄가 풀리면서 달러대비 위안가치도 일정부분 회복 구간에 들 수 있다. 다만 전술한 대내외 요인은 위안화의 장기 전망에 계속 묵직한 그늘을 드리운다. 도널드 트럼프가 등장하기 이전의 6.0위안 초반의 달러-위안 환율을 구경하는 것은 상당기간 힘들 수 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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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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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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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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