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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맨시티 상대 UCL 데뷔골·도움... 최우수선수 뽑혀

기사입력 : 2023년12월14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12월14일 10:04

즈베즈다, 맨시티에 2-3... 조 4위 그쳐 탈락
오현규 교체 출전... 셀틱, 페예노르트에 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즈베즈다(세르비아)의 황인범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자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6차전 맨시티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UCL 데뷔골·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베오그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인범이 14일 UCL 조별리그 맨시티전에서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3.12.14 psoq1337@newspim.com

황인범의 1골 1도움의 활약에도 즈베즈다는 2-3으로 패해 조별리그에서 1무5패(승점 1)로 조 4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맨시티는 6전 전승(승점 18)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독일 라이프치히(4승2패·승점 12)가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스위스의 영보이스(1승1무4패·승점 4)는 조 3위를 마크하며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황인범은 2선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즈베즈다가 0-2로 끌려가던 동료 오스만 부카리(25·가나)와 공을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를 허문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골 그물을 갈랐다. '별들의 무대' UCL에서의 마수걸이 득점포. 이어 즈베즈다가 1-3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키커로 나서 공을 차올린 공은 알렉산다르 카타이에게 향했다. 카타이는 이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어 황인범은 UCL 첫 도움을 기록했다.

[베오그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인범이 14일 UCL 조별리그 맨시티전에서 골을 넣고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2023.12.14 psoq1337@newspim.com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인범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0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MOMT 맨오브더매치)로 선정했다.

황인범은 경기 후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득점을 올려 자랑스럽다"며 하루를 돌아봤다.

오현규가 교체 출전한 E조의 셀틱(스코틀랜드)은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경기에서 2-1로 이기면서 10년 만에 UCL 본선 무대에서 홈경기 첫 승을 따냈다. 셀틱은 2017년 9월 안더레흐트(벨기에)전 승리 후 UCL 15경기 무승(3무12패) 기록도 끊었다. 이날 승리에도 셀틱은 1승1무4패(승점 4)로 최하위에 머물며 탈락했다. 승점 6의 페예노르트는 조 3위로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오현규는 후반 23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양현준과 권혁규는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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