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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ASML 장비 동맹, '엑시노스' 성능에 어떤 영향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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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일각, 장비 동맹 통한 AP 생산·성능 개선 기대
전문가 "장비 영향 크지 않아…설계 개선 우선돼야"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네덜란드의 ASML과 극자외선(EUV) 장비 동맹에 나선 가운데 삼성 자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성능 개선에 일부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첨단 반도체와 함께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도 글로벌 초미세 공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1조원을 투자해 국내에 차세대 EUV 기반의 초미세공정을 공동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첨단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EUV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EUV 장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전망이다. 차세대 EUV 장비인 '하이 뉴메리컬어퍼처(NA) EUV'에 대한 기술적 우선권을 가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EUV 장비는 7나노미터(㎚·1㎚=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만큼 관련 기술이 개발되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이 NA EUV 장비는 2나노 공정의 핵심 장비다. 오는 2025년 2나노 반도체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유리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ASML과 극자외선(EUV) 장비 동맹에 나선 가운데 삼성의 자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성능 개선에 일부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지난 12일 네덜란드의 ASML 본사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첨단반도체 협력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이 같이 삼성전자가 초미세공정을 위한 장비 동맹을 강화하면서 삼성전자의 자체 AP인 '엑시노스' 시리즈의 성능 개선에도 직간접적인 효과가 있을 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24 시리즈에 신제품 AP인 엑시노스2400을 탑재할 전망이다. 특히 갤럭시S24에는 온디바이스AI까지 탑재될 것으로 보여 AP 성능이 중요하다. 당초 삼성전자는 성능 저하 및 발열 등 문제로 올해 설계를 끝낸 엑시노스2300 제품을 갤럭시S23에 탑재하지 못했던 만큼, AI폰 시장 개화에 따라 향후 출시할 엑시노스 시리즈의 성능 개선은 필수적이다.

이미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에 TSMC의 3나노 기반으로 양산한 AP(A17 프로)를 탑재하는 등 고성능 AP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퀄컴도 지난 10월 TSMC 4나노 기반의 '스냅드래곤8 3세대'를 공개했으며 내년에는 3나노 공정으로 '스냅드래곤8 4세대'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2400 생산에 4나노 공정을 채택했으며 향후 출시할 엑시노스2500은 3나노 공정으로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경쟁사들이 초미세 공정을 통해 높은 성능의 AP 생산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차세대 EUV 장비 확보와 EUV 기술 협력 등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AP 생산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일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고질적 문제였던 성능 개선 등 효과까지 이어지길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ASML과 극자외선(EUV) 장비 동맹에 나선 가운데 삼성의 자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성능 개선에 일부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사진은 삼성전자 엑시노스 브랜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하지만 전문가들은 엑시노스 성능에 EUV 장비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P를 생산하는 제조 공정 자체와 설계 등을 우선 개선해야 성능도 향상된다는 것이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경쟁사에 비해 AP의 설계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용석 반도체공학회 부회장(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경쟁사인 TSMC는 삼성의 게이트올어라운드(GAA)보다 구식 기술인 '핀펫(FinFET)'을 아직 활용하는데도 더 좋은 성능의 AP를 양산하는 것처럼, 단순히 차세대 장비로 당장 삼성이 엑시노스의 성능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AP의 경쟁력을 위해선 높은 설계 기술과 함께 이에 맞춘 공정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AA는 게이트 면적을 넓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성을 높인 첨단 공정으로, 핀펫 방식보다는 기술력이 앞선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도 "엑시노스의 경우 미세공정 여부를 떠나 제조 공정과 설계 등의 문제로 퀄컴 등 경쟁사에 밀리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다만, 직접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제품 생산 등 긍정적인 영향은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 장비의 영향이 크지는 않더라도 GAA 등 첨단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차세대 장비 확보에 힘을 써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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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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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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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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