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전략공관위 출범...李 "내년 총선, 대한민국 퇴행 막는 중요한 일"

기사입력 : 2023년12월21일 16:58

최종수정 : 2023년12월21일 16:58

21일 첫 회의...본선 경쟁력·외연 확대에 방점
안규백 "미래 잠재력 갖춘 후보 추천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총괄할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이재명 대표는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이 수십년간 쌓아온 성과들이 무너질 수 있는 퇴행을 막는 일"이라며 합리적인 전략공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내년 총선 전략공천의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4선 '정세균계' 안규백 의원이 전략공관위원장을,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이 간사를 맡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21 leehs@newspim.com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인 김윤덕 의원, 박영훈 前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도 참여했다. 은민수 서강대 교수, 김진이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언론조사팀장, 김춘희 변호사, 채정아 한양여대 사회복지학 교수, 송윤정 나라살림연구원이 외부 몫 공관위원을 맡았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현 정부여당이 너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한편으로 폭력적이고 무도하기까지 하다"며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이 나라를 제도적·시스템적 측면까지 완전히 망가뜨리지 않을까 걱정이 든다"고 언급했다.

이어 "수많은 사람의 피와 생명을 바쳐 이룬 민주주의 역시 파괴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대통령의 명예훼손 사건을 가지고 대규모 수사단을 꾸리고 압수수색을 남발하는 것은 역사상 없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선 합리적인 전략공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당헌·당규·특별당규에 따른 시스템 공천을 하겠지만 그에 더해 합당한 인물을 찾아 배치하는 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내년 총선의 시대정신은 정권심판"이라며 "전략공관위는 적소에 적재의 인물을 배치해 정권 폭주에 맞서 국민을 지킬 총선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위원장은 비공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곳 ▲분구가 예상되는 곳 ▲본선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곳 ▲직전 선거에서 절대 우세 예측에도 패한 곳 ▲전략공관위에서 상당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한 곳 등이 전략공천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략공천 방향성과 관련해 "우리 당의 가치와 외연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중도층 공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허울뿐인 후보가 아니라 미래의 잠재역량이 있는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비명계 지역구에 친명 성향 인사를 자객 공천한다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엔 "자객 공천이란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은 얼마나 열정과 패기를 갖고 지역에서 주먹을 쥐고 뛸 수 있느냐"라고 답했다.

전략공관위는 오는 1월 10일 2차 회의를 열고 추가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21 leehs@newspim.com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