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기고] IT·반도체 기업 집중 경기도, 경기남부국제공항은 필수 시설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8:41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8: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석환 화성시 병점지역 소음피해대책위원회 회장
군공항 소음피해, 3만 화성시민도 고통 받아
화성시장은 주민투표 통해 군공항 이전 의견 구해야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하면서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를 SNS에 인증하는 챌린지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이다. 그런데 영화 못지않게 답답한 상황이 지금 화성시에서 연출되고 있다. 수원시 장지동과 화성시 황계동에 걸쳐있는 수원 군 공항으로 고통받는 화성시민이 3만여 명에 이르지만 화성시는 대책 없는 반대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공항 문제 수원뿐 아닌 화성시민도 고통

차석환 화성시 병점지역 소음피해대책위원회 회장

2017년 2월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단독 선정해 발표했다. 병점을 포함한 군 공항 피해지역 주민들은 드디어 '조용한 일상'을 누리게 되겠다는 기대감에 들떴었다. 그러나 기대감은 곧 절망감으로 바뀌었다.

화성시장과 화성시의회, 지역 국회의원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수원 군 공항 이전 반대를 외쳤다. 매향리 사격장의 아픔을 반복해선 안 된다고 했다. 습지보호를 위해서 막아야 한다고 했다. "희망 화성 YES! 전투비행장 NO!"라는 광고문구를 붙인 버스들이 화성시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지난달 수원 군 공항을 화성시 화옹지구로 이전하고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을 건설하는 법안과 수원 군 공항이 있던 곳에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해 육성하는 취지의 법안 2개가 발의됐다.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수원 군 공항 이전과 함께 국제공항이 건설되고 공항과 주변 도시를 잇는 철도, 도로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일자리가 늘고 관광 물류산업이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조성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민간공항과 군 공항이 함께 운영되는 곳이 8개소다. 강원권에 원주공항, 충청권에 청주국제공항, 전라권에 광주공항과 군산공항, 경상권에는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포항경주공항, 사천공항 등 4개나 있다. 국가 안보와 경제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이에 반해 경기도에는 단 1개의 공항도 없다. 경기 남부에 모여있는 삼성, LG, SK하이닉스 등 IT·반도체 산업 발전과 경기도 1400만 명에 이르는 항공 수요를 고려하면 국제공항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한다.

◆경기남부국제공항, 1400만명 경기도에 필수 시설 

병점지역은 군 공항 피해에 소외감까지 더해져 이중고통을 받고 있다. 영화'서울의 봄'을 굳이 보지 않더라도 전투기가 지나갈 때면 절로 인상이 써지고 기한 없는 고통, 외면하는 화성시 행정에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특별법안대로 군 공항 이전과 통합국제공항 건설이 이뤄지기를 우리 피해지역 주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이 추진되려면 기존의 군공항이전법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다. 화성시장이 주민투표를 통해 의사를 묻고 투표 결과를 반영해 국방부에 유치신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해결의 열쇠는 화성시장이 쥐고 있다.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을 만나서 의견을 듣고 필요하다면 화성시의회와 국회의원들을 만나 설득하는 일도 해야 한다. 열쇠를 갖고도 문을 못 찾는다거나 제때 문을 열지 못한다면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는 최고점을 찍을 것이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