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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고민 해결'…롯데마트, 신개념 매장 '그랑 그로서리' 선봬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09:46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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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제안 매장…식료품 구성비 90%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28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국내 최대 델리 식료품 제안 매장'이다. 온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초신선 상품과 바로 조리 가능한 델리, 글로벌 먹거리 등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집약했다.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해 롯데마트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시도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식품과 비식품 운영 구성비는 5:5 혹은 6:4로 이루어졌다.

서울시 은평구에 문을 연 '그랑그로서리(Grand Grocery)' 매장.[사진=롯데쇼핑]

'그랑 그로서리'로 리뉴얼한 롯데마트 은평점은 서울시 은평구의 은평 뉴타운과 삼송 신도시 등의 대형 단지들이 인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한 상권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혼부부 및 3040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늘어나 주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는 특징이 있다. 신선 식자재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 식품과 밀키트 상품 선호도가 높은 것과 동시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식재료에 대한 수요도 높다.

롯데마트의 먹거리 매출 상위 점포로 손꼽힌다. 롯데마트는 은평점의 이러한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새로운 포맷의 '그랑 그로서리'를 선보이게 됐다.

먼저 '그랑 그로서리'는 매장 입구에는 간편식 매장을 최대 규모로 전면에 배치했다.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뷔페 바(Bar) '요리하다 키친'과 '오더메이드(Order made)' 방식의 '요리하다 스시' 등이 들어섰다.

'요리하다 키친'은 대형마트 최초로 아메리칸 차이니즈 컨셉의 17가지 즉석 조리 식품을 뷔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회∙초밥 특화 매장인 '요리하다 스시'에서는 제철 생선·참치회를 원하는 대로 '오더메이드'하는 대형마트식 오마카세 '라이브 스시'를 운영한다. 

또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통해 먹거리 전문 매장, 신선과 델리 그리고 가공식품의 각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특화 상품(MD)을 총 집결했다.

먼저 매장 입구에 위치한 스마트팜과 샐러드존에서는 '뿌리가 살아있는 카이피라아이스', '이자벨' 등 유러피안 채소를 뿌리 채 판매한다. 

원물 샐러드부터 '시저 치킨', '허니 리코타' 등 다양한 토핑 상품까지 총 30가지 이상의 샐러드 최대 구색 갖췄다.

그리고 일반 매장 대비 과일 상품 운영 수를 20% 늘려 '자이언트 망고', '칼립소 망고' 등 이색 수입 과일 상품군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 내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전용 숙성고를 설치하고 숙성육 특화존 '드라이 빈티지 (Dry Vintage)'을 운영한다. 축산 역시 일반 매장 대비 상품 운영 수를 20% 정도 늘렸다.

가공식품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상품과 라면, 커피, 건강 등 트렌디한 특화존도 운영한다. '글로벌 상품존'에서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등 각 국가별 식재료와 어울리는 조미료와 소스를 가성비 있는 가격에 최대 구색으로 선보인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으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집약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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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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