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미식가의 성서로 불리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을 내년 2월 22일에 열리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를 통해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발간행사에서 부산 내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을 처음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셰프들을 초청해 부산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미식을 담아낼 예정이다.
부산시가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을 내년 2월 22일에 열리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 행사에서 발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시는 지난 6월 1일 국내에서는 서울(2016)에 이어 두 번째로 미쉐린 가이드 발간도시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부산만의 맛과 멋을 담아낸 지역 레스토랑을 내년 2월에 공개한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부산판에서는 엄선된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공정하게 심사해 선정한 부산지역의 다채로운 레스토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 수준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스타, 미쉐린 셀렉션 등으로 구분해 소개한다.
시는 글로벌 음식 평가체계를 전격 도입함으로써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특색있는 지역 음식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식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매력있고 수준 높은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내년 행사를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미식관광도시 부산'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연중 매력있는 도시' 부산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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