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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차례로 현충원 참배...DJ 묘역서 마주치기도

기사입력 : 2024년01월01일 10:57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14:39

한동훈 "동료시민과 대한민국 미래 만들겠다"
이재명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차례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둘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잠시 마주쳐 새해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했다. 참배에는 비대위원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태영호 의원 등이 동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3.12.29 leehs@newspim.com

한 비대위원장은 참배를 한 뒤 방명록에 "동료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적었다.

한 비대위원장의 참배 직후인 오전 9시 10분경 이 대표도 현충원에 도착해 현충탑에 참배했다. 당 지도부 및 의원들뿐 아니라 류삼영 전 총경을 비롯한 인재영입 인사들도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참배 직후 방명록에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잠시 마주쳐 예정에 없던 새해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둘은 무표정으로 악수를 나누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직후 방명록을 적고 있다. 2024.01.01 hong90@newspim.com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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