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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2024년 신년사로 "끊임없는 변화 통해 지속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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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 중요, 현재 안주 안돼"
지속성장 방향 '환경·최고의 품질·보안의식' 강조
기업 문화로 '미리 준비하는 문화' 당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한결 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화두로 올해를 지속 성장하는 해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이날 새해 메시지에서 그룹 임직원에게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이는 쉽지 않다. 그러나 고통 없이는 결코 체질을 개선할 수 없다"라며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건강한 체질과 체력을 만들었을 때,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2022.01.05 peoplekim@newspim.com

 

정 회장은 건강한 체질을 위해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되기를 바라지만 이는 곧 정체되고 도태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고객들은 항상 지금보다 좋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꾸준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는 변화야 말로 혁신의 열쇠"라며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은 다소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일지라도 우리가 건강한 체질로 변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역설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구해야 할 방향으로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 ▲최고의 품질에서 오는 고객의 만족과 신뢰 ▲미래를 지킬 수 있는 보안 의식을 제시했다.

우선 그는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 왔지만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인류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수소 생태계를 신속히 조성하고, 소형 원자로와 클린 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 활동을 강화해야 하며,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자원 재활용 등 순환경제를 활성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진=뉴스핌DB]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두 번째 방향성으로 그는 "고객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핵심 요소는 바로 품질"이라며 "품질에는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으며, 결국에는 품질이 좋은 회사가 고객에게 인정받게 되어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고 품질의 제품에 우리만의 가치를 더해 타사와 차별화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최고의 고객 만족과 감동을 고객들에게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 번째로는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는 보안 의식을 당부했다. 그는 "수 십년에 걸쳐 쌓아온 지식과 정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우리의 경쟁력"이라며 "지속성장의 원천이 되는 우리의 지적자산을 지키기 위해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고,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임직원에게 '미리 준비하는 문화'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외부의 위험을 기민하게 감지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미리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며 "미리미리 준비되어 있는 사람만이 빠르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항상 부지런히 학습하고 연구하여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고, 적시에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라며 "현대차그룹 조직 자체의 역량을 차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 회장 신년사 전문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갑진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의 혁신이
진심으로 기대가 됩니다.

저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영국의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영국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 CBE'를 받았습니다.
1970년대에 민간 경제협력을 주도한 공로로
선대회장님께서 받으셨던 것과 같은 훈장입니다.

이 훈장 수훈은 임직원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모든 영광을 현대자동차그룹 가족 여러분께 돌립니다.

세월을 뛰어 넘어 전해진 훈장처럼,
선대회장님으로부터 비롯된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전 정신'이
명예회장님 시대를 거치며,
더욱 굳건하게 이어지고 있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한 해가 순탄할 것이라고 예측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위기라 생각했고, 실제로 난관이 많았지만,
우리는 그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해 왔습니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어떤 '체질'을 가졌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허약한 체질은 쉽게 쓰러지고, 작은 위기에도 흔들리지만
건강한 체질은 큰 난관에도 중심을 잡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체력을 기르기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듯이

회사도 건강한 체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과정은 당연히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고통 없이는 결코 체질을 개선할 수 없습니다.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분들이 건강한 체질과 체력을 만들었을 때
우리는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합니다.

한결 같고 끊임없는 변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상황이 언제나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된다는 것은
곧 정체되고 도태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고객들은 항상 지금보다 좋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결 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꾸준한 발전을 추구해야 합니다.

끊임없는 변화야 말로 혁신의 열쇠입니다.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은,
어떻게 보면 다소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일지라도
우리가 건강한 체질로 변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결과가 기대와 다르다고 할지라도,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또 다시 새로운 생각과 도전을 계속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바뀌고,
경쟁자들은 달리고 있습니다.
경쟁자들을 따라잡고 경쟁하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완전한 만족을 주는 것이 최고의 전략과 전술입니다.
품질과 안전,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가격에 이르기까지
전부문에서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

지속 성장

"한결 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우리는 고객, 더 나아가 인류와 함께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구해야할 방향은
첫째,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입니다.

지구라는 대체할 수 없는 공간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더 빈번하고 강렬해지는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는
지구가 인류에게 보내는 외면할 수 없는 경고입니다.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 왔지만,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인류와 함께 지속성장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후대에게 준비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수소 생태계를 신속히 조성하고,
소형 원자로와 Clean Energy를 통한 탄소중립 활동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자원 재활용 등 순환경제를 활성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최고의 품질에서 오는 고객의 만족과 신뢰입니다.

고객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핵심 요소는 바로 '품질' 입니다.

품질에는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품질이 좋은 회사가 고객에게 인정받게 되어 있습니다.
최고 품질의 제품에 우리만의 가치를 더해 타사와 차별화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최고의 고객 만족과 감동을 고객들에게 드리기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최근 SDV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핵심요소가 바로 품질입니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품질에서 모두 최고가 되어야 합니다.

세번째로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는 보안 의식입니다.

수십년에 걸쳐 쌓아온 지식과 정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우리의 경쟁력입니다.
지속성장의 원천이 되는 우리의 지적자산을 지키기 위해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고,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기 바랍니다.
보안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는 공감대가
모든 부문에서 형성되고, 지켜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금 세계는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세계 각지에서는 충돌과 갈등이 빈번하게 벌어지며,
그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외부의 위험을 기민하게 감지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미리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미리미리 준비되어 있는 사람만이
빠르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결정을 적시에 내리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가 받는 데미지는 매우 클 것입니다.

항상 부지런히 학습하고 연구하여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고,
적시에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조직 자체의 역량을 차별화하기 위해
저는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저에게는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우리 현대자동차그룹 인재분들에 대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들도 우리가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이끄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올해를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을 지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변화되는 미래를 두려워하고 걱정하기 보다,
용감하게 개혁적인 변화에 동참해 주신다면,
우리 모두가 지속 가능한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새해 건강과 행복을 다시 한번 기원하며,
우리 모두 힘차게 새해를 열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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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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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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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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