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CATL, 럭셔리카 M테크와 협력...'CATL Inside' 새긴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13:02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13:02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중국 고급 전기차 브랜드 멍스과기(猛士科技·M Tech)가 손을 잡았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 4일 보도에 따르면 CATL과 멍스과기는 3일 3년 간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ATL은 향후 멍스과기의 우선 협력 파트너로서 멍스과기의 완성차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신형 배터리 개발 및 '선싱(神行)' 배터리 응용, 시장 확대 등 면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선싱은 CATL이 지난 8월 출시한 자체 개발 급속 충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다. 10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올해 1분기께 이를 탑재한 차량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멍스과기가 향후 출시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멍스917 차체에는 'CATL Inside' 가 부착된다. 100만 위안(약 1억 8000만원)대 고급 차량에 CATL 로고가 부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멍스과기는 둥펑자동차그룹 산하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다. 럭셔리 오프로드카 시장에 초점을 맞췄으며, 최초 모델 멍스917은 '중국 제일의 고급 전기 오프로드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순수전기차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Range-Extended Electric Vehicle·REEV) 등 두 개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각 69만 7700위안, 63만 7700위안이 기본 가격이다. 두 개 모댈에는 모두 CATL의 삼원계 리튬 배터리가 탑재됐다.

한편, CATL은 지난 2016년 최초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둥펑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시장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개발하면서 둥펑그룹 산하의 또 다른 신에너지차 브랜드인 란투(嵐圖)자동차 전 모델에 적용했다.

최근에는 란투자동차와의 직접 협력 수준도 높이고 있다. 작년 11월초 CATL과 란투는 급속 충전 기술·배터리 안전·빅데이터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및 해외 사업 확장을 골자로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펑파이(澎湃) 갈무리]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