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로펌이슈]세종, 'AI·데이터 정책센터' 발족...미래 법률시장 선점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1월09일 09:19

최종수정 : 2024년01월09일 09:19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은 미래 법률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AI)·데이터 정책센터'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AI는 2022년 생성형 AI 등장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경제의 핵심적인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올해에도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전 분야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역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앞다퉈 AI를 업무에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 AI·데이터 정책센터는 AI·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거나 이미 자사 제품·서비스에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도입 단계에서부터 운영, 관리(평가), 개선에 이르는 AI·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별로 발생 가능한 비즈니스 및 법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맞춤형 법적, 정책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 출시 단계에서는 현행 법·제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설계(Privacy by Design, PbD),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ISMS/ISMS-P),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 27701) 등에 따라 AI·데이터에 도입·운영에 최적화된 개인정보·데이터 보호 및 흐름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AI·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내재화 전략 및 정책 수립·운영 자문을 수행한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윤종인 고문, 최재유 고문, 장준영 변호사 [사진=세종] 2024.01.09 peoplekim@newspim.com

또한 AI·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 운영 단계에서는 기업의 AI·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모니터링을 통해 다크패턴, 자동화된 의사결정에 대한 대응체계 수립 등 AI·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ICT 관련 새로운 법·정책 위반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 항목별로 리스크 완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이 AI·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에 필수적인 종합 ICT 정책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밖에 AI·데이터 정책센터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논의 중인 글로벌 AI·데이터 규제 법제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지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 AI·데이터 기업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기반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해 AI·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 및 기업 규모를 고려한 맞춤형 현장 자문 역시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은 AI·데이터 정책센터 발족을 앞두고 국내외 AI 등 ICT 산업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데이터 거버넌스 관련 정책적 역량을 갖춘 최고의 전문인력도 확보했다.

올해 1월 2일 AI·데이터 정책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윤종인 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ICT 그룹 고문으로 영입했고, 지난 12월에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쿠팡 정보보호법무책임자(CPC) 및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역임한 장준영 파트너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가 ICT그룹에 합류했다.

세종 ICT그룹(그룹장 강신욱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은 방송정보통신(TMT)팀과 개인정보·데이터팀, 신사업플랫폼팀을 분야별 전문팀으로 두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