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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영건설, 워크아웃 후속절차 세심하게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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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4대 경제·금융당국 수장인 이른바 'F4'는 12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결정과 관련해 후속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동향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4대 금융당국 수장인 F4(Finance 4)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수석, 산업은행 회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왼쪽부터 박춘섭 경제수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사진=기획재정부 ] 2024.01.08 photo@newspim.com

참석자들은 "태영과 채권단이 후속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와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현재까지 국내 금융시장은 CP 및 CD 등 단기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PF-ABCP도 대체로 정상적으로 차환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투자자들도 금번 사태를 국내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 있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타 부문으로의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부동산 PF에 대한 전반적인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주요 사업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 공조하에 적기 대응하기로 했다.

또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 올 한해 예상되는 주요 글로벌 경제·금융 이슈들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최근 수출 개선세는 확대되지만, 내수는는 둔화하고 있는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상호 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F4 회의를 여러 기관이 협조해 수행 중인 거시건전성 정책을 보다 체계화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앞으로 관계기관 실무그룹 회의를 통해 경제·금융 상황을 실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주기적으로 F4 회의에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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