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로 재난 피해 지역에 기부금 전달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 '다가치 크루카페' 통해 인식 개선 활동 실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적인 ESG 활동은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기부금을 더해 재난 피해 지역, 보호 아동 등에 전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대피해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672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작년 7월에는 큰 규모의 산불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산림 회복을 위해 기부금 1000여 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또한, 추석에는 기부금 1100만원을 모아 성남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생필품, 식료품을 지원, 연말에는 월드비전에 기부금 약 1000만원을 전달해 아동들에게 패딩 및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회 소외계층 인식 개선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활동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사내 카페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 소속 발달 장애 직원들과 '다가치 크루카페'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으며, 경기도 소재 그룹홈 거주 아동들을 찾아 1대 1로 짝을 지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마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놀이를 통한 정서 지원 활동을 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
작년 1월부터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다가치 그린데이' 나눔 행사도 시작했다. 임직원들은 사내에 설치된 기부함에 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문구 등을 넣어 기부에 동참했으며, 모인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사무실 일시 소등 시스템 도입과 개인 텀블러 사용 권장, 이메일 삭제 캠페인 등 임직원이 실생활에서 작은 실천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취감과 책임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다각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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