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보험금 지급여력 4300%p 급상승 왜?

기사입력 : 2024년01월16일 10:44

최종수정 : 2024년01월16일 10: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급여력비율 2155.6%→6455.8%
모회사 카카오페이 1000억 유증 참여
푸본현대생명도 유증, 지급여력비율 개선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모회사인 카카오페이 지원을 받아 3개월 만에 보험금 지급여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다른 보험사가 지급여력비율(K-ICS)을 평균 0.6%포인트(p) 높일 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4000%p 넘게 상승시켰다.

1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3년 9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을 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6월말 2155.6%에서 지난 9월말 6455.8%로 3개월 사이에 4300.2% 올랐다. 같은 기간 보험사 평균 지급여력비율(경과조치후)은 223.6%에서 224.2%로 0.6%p 상승했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 때 지급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된다. 관련 규정상 보험사는 지급여력비율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지급여력비율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유상증자로 자본금이 늘린 결과 지급여력비율도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해 7월31일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유상증자에 카카오페이가 참여했다. 카카오페이가 한때 매각설이 돌았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금을 지원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2024.01.16 ace@newspim.com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손해보험 지급여력비율 상승 배경으로 "지난해 7월말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유상증자 요인이 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외 다른 보험사도 유상증자를 통해 지급여력비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8월 392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푸본현대생명 지급여력비율(경과조치후)은 지난해 6월말 144.5%에서 9월말 163.8%로 3개월 사이에 19.2%p 상승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지급여력비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감독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