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바른 정비사업 해법 될까…'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백서'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춤 없이…정비사업 이해·현황·문제점·개선방안 망라
전국 지자체와도 공유…"투명·신속·성공적 추진 초석"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16일 정비사업의 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 우수사례는 물론 감추고 싶어 하는 내용들까지 모두 정리한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백서'를 펴냈다.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백서'는 민선 8기와 함께 출범한 민관협력 싱크탱크 '서대문구 행복 100% 추진단' 내 신속통합(신통)개발 태스크포스(TF)에서 구체적 제작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정비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감수를 거쳐 신뢰도 높였다. 

총 280페이지 분량의 이 백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이나 정보제공을 넘어 조합 운영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담았다. 정비사업과 관련해 가이드북 형태의 백서 발간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서울 서대문구가 정비사업의 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 우수사례는 물론 감추고 싶어 하는 내용들까지 모두 정리한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백서'를 발간했다. [사진=서대문구]

백서는 5개 파트로 나뉘어있다. 정비사업의 정의·변천사·구분·유형별 대상지 선정기준·추진절차 등을 설명한 '이해'와 서대문구 내 정비사업별 개발계획 등 '현황', 실제 발생한 '문제점', 서대문구 조합운영 문제에 따른 '개선방안', 관련 소송통계·사례 등 '기타부록'으로 구분된다. 

정비사업 이권과 비리의 대부분은 조합마다 상이하게 체결되는 각종 계약에서 비롯되고 있다. 백서에는 해결방안으로 시공자와의 공사계약 시 상하수도·전기·가스·소방시설 등 지장물 철거 일원화, 정비기반시설 일괄발주 법제화, 조합 신속 해산을 통한 정비사업 투명화 등을 담았다. 

조합원이 각종 용역계약 현황을 검색, 적정성까지 모니터링 하도록 서울시 '정비사업정보몽땅' 사이트에 '용역계약 비교검색 기능' 추가도 제안했다. 서대문구 유일의 '정비사업 조합 운영 실태 점검'도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있으며 정비사업 조합임원 등 교육 강화 내용도 기술됐다. 

구는 백서 외에 74페이지로 된 요약본도 따로 만들었으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내려 받아 참고 가능하도록 서대문구청 홈페이지(구정소식→서대문미디어→행정간행물)에 PDF 파일로 게시해 놓았다. 백서 책자는 관내 정비사업 조합 등에 배부하고 전국의 지자체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승주 한국도시정비학회장은 추천사에서 "이 같은 백서 발간이 서대문구에 그치지 않고 중앙정부·다른 자치구로도 확산돼 바른 정비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며, 조합원들도 문제점·개선방안을 인식해 투명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운영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백서가 정비사업의 신속·성공적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주거 환경개선·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38곳이었던 서대문구의 정비구역은 현재 55개소까지 늘어났다. 또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 홍제권역이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후보지에 선정되면서 획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구는 신촌 연세대 앞 경의선 철도 지하화·신(新) 대학로 조성과 연세로 일대 입체복합개발 사업도 계획 중이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