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계적 랜드마크 짓겠다는 대전시...특정 업체 위주 우려도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16:04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6: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추진키로..."문화시설 명품 건축물 목표"
사업 독점·사업비 증액 우려..."인력풀 확보와 국비·민자유치 모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문화시설에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추진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업체들의 사업 독점 우려에 대해선 국내외 인력풀 확보를 대안으로 내세웠다.

18일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디자인을 통해 문화시설의 세계적 랜드마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초기 국내외 건축가를 초빙해 건축 디자인을 결정하고 기본계획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는 정해진 사업비 내에서 설계하는 방식으로 건축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 경우 '명품 건축물' 건립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방식을 도입한다는 설명이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디자인을 통해 문화시설의 세계적 랜드마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8 nn0416@newspim.com

시는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 이종수미술관에 해당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기획디자인 방식 도입으로 일부 특정 업체들이 사업을 주로 맡게 될 우려를 묻는 <뉴스핌>에 노기수 국장은 인력 풀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노기수 국장은 "그렇지 않아도 국내외 건축가(회사)를 약 20팀 확보하고 해당 팀 위주로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쟁쟁한 건축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체를 선정하게 될 것으로, 특정 업체 위주 사업 추진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랜드마크 급 건축을 맡을 팀들이 국내엔 그리 많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서울 노들섬, 제2세종문화예술회관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맡은 경험 있는 팀 위주로 섭외하고 있다"며 "또 국외 유명 팀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중심의 설계·시공 추진으로 사업비가 늘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재원 마련에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사업이 진행 중인 이종수 미술관(전액 시비 70억원)을 제외한, 제2시립미술관(전액 시비 1202억원)과 음악전용공연장(전액 시비 2500억원)에 대해 국비나 민자유치 등을 통해 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노기수 국장은 "개별 프로젝트를 통한 국비 확보 방안이나 시설 내 기업관을 설치하는 방식의 민자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안을 현재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