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TSMC, 42조원 투자해 1나노 공장 추가 건설

기사입력 : 2024년01월22일 15:58

최종수정 : 2024년01월22일 16:0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외주제작) 업체인 대만 TSMC가 1나노(nm) 웨이퍼 생산공장을 대만 현지에 추가로 건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TSMC가 최근 타이바오(太保)시의 산업단지를 관할하는 남부과학단지관리국에 공장 용지를 요청했다고 대만연합보가 소식통을 인용해 22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TSMC는 100헥타르 규모의 공장 용지 사용을 신청했으며, 이 중 60헥타르에는 1나노 공장을, 40 헥타르에는 후공정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1나노 공장 건설에 1조대만달러(한화 약 42조원)가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TSMC는 대만 타이중(臺中)시 중부과학단지에 1나노 혹은 1.4나노 파운드리 건설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곳의 1나노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 TSMC는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한편 TSMC는 지난 19일 기업설명회에서 대만 가오슝(高雄)시에 2나노 웨이퍼 생산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TSMC측은 고성능 컴퓨팅칩 수요 증가에 맞춰 2나노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TSMC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