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세법 시행령] 자영업자 보험료도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 23일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 발표
자연재해·입원치료 등 노란우산공제 지급사유 확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대상 '주택 5억 이하→6억 이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4대 보험료의 납부 금액에 부담을 느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자영업자 본인의 사회 보험료가 필요경비로 인정됨에 따라 보험료를 많이 내더라도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이처럼 자영업자의 고용 보험료와 산재 보험료가 필요경비로 인정돼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절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의 소득공제 대상을 확대해 차입자가 신규 차입금으로 즉시 기존 차입금 잔액을 상환하는 경우에도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내용 [자료=기획재정부] 2024.01.23 rang@newspim.com

정부는 자영업자의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자영업자 본인에 대한 고용·산재 보험료를 사업소득 필요경비에 포함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자영업자 본인의 직장·지역 건강 보험료만 필요경비로 인정했으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고용·산재 보험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보험료를 필요경비로 인정 받으면 종합 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세금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시행일이 속하는 과세기간에 지출한 분부터 적용한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공제'는 공제금 지급 사유를 늘린다. 현행 지급사유는 폐업과 사망, 대표자 지위 상실, 노령 청구 등이다. 여기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6월 이상의 입원치료 ▲회생 결정·파산선고 등을 추가한다.

인력 공급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근로자 파견 용역과 인력공급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 이는 기재부가 앞서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기지 않았지만, 이번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새롭게 추가한 내용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오영주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단체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한 가게를 찾아 전을 구매하고 있다. 2024.01.03 choipix16@newspim.com

현재 운영 방식은 근로자 파견 용역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하면 해당 수수료에 대한 부가세를 과세해주는 방식이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파견 용역과 인력 용역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대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부가세를 면제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대상을 확대한다. 해당 제도는 무주택·1주택 근로자가 차입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 상환액에 대해 상환기간과 고정금리 여부 등 조건에 따라 연 600만~20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해주는 내용이다.

현행 요건은 금융기관이 신규 차입금으로 기존 차입금 잔액을 직접 상환하는 경우에만 소득공제를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차입자가 신규 차입금으로 즉시 기존 차입금 잔액을 상환하는 경우에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또 소득공제 대상 주택 가격을 5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차입금 연장은 시행일이 속하는 과세기간에 차입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분부터, 차입금 이전은 시행일이 속하는 과세기간에 신고하거나 연말정산하는 분부터 각각 적용한다.

이에 대해 정 실장은 "그동안에는 본인이 직접 대출금을 타가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엄격하게 관리했었는데, 최근 인터넷뱅킹이 활성화되고 여러 전산 시스템도 갖춰져서 일시로 돈을 가지고 있더라도 전부 확인이 가능해졌다"며 "대출이 확대됐는지, 담보 주택이 기존과 동일한지 등을 확인하는 게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기 때문에 (소득공제 대상 확대가) 가능하다"고 첨언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