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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방·언론 분야 영입인재 6명 발표…진양혜 아나운서·신동욱 앵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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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당과 협의해 지역 출마 검토"
영입위, 내주 문화체육·행정 분야 추가 발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26일 국방안보와 언론분야에서 총 6명의 새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10차 회의에서 국민인재 6인을 의결했다"며 명단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2023.10.25 leehs@newspim.com

국방안보 분야 영입인재는 남성욱 전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 원장,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이상철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 윤학수 전 국방정보본부 본부장 등 총 4명이다.

남 전 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 외교‧안보 전략가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남 전 원장에 대해 "안보분야와 관련 다양한 언론 기고를 통해 향후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북한의 움직임과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앞장서는 분"이라고 전했다.

강 전 사령관은 여군35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여군 최초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최초 여군팀장, 여군 최초 항공대대장, 여군 최초의 항공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 방위기획과장, 육군항공학교장 등을 거쳤다.

인재영입위는 강 전 사령관에 대해 "여군최초로 소장에 진급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주변으로부터 존경을 많이 받고 있으며 전역 후 모교인 숙명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사령관은 ROTC 28기로 임관해 30여 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사로 지난 10여 년간 제2작전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 근무, 야전작전 및 교육 훈련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또 이 전 사령관의 부친은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토벌작전 등을 펼친 국가유공로 대를 이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군인의 표상이라고 인재영입위는 강조했다.

윤 전 본부장의 경우 공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35년간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했다. 인재영입위는 "윤 전 본부장은 약 2200여 시간에 달하는 무사고 비행기록을 기록했으며, 북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군 주요정보를 다루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지내면서 국방정책 수립 및 한미 연합정보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부연했다.

언론분야 영입인재는 진양혜 전 아나운서와 신동욱 전 기자 등 총 2명이다.

진 전 아나운서는 30여 년간 방송‧언론계에 종사한 여성 아나운서다. 현재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로 양성평등과 여성인권향상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제의료 NGO 글로벌 케어 홍보대사를 맡으며 대한민국의 국제보건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 전 기자는 30여 년간 언론계에 종사했으며 TV조선 메인 앵커를 역임했다. 인재영입위는 신 전 기자 영입 배경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뉴스 진행 능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오랜 시간 메인뉴스 앵커를 하면서 때로는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세상과 시청자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에 앞장서 온 분"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발표한 영입인재들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정책 개발 쪽으로 가실 분은 윤 전 본부장 한 분 정도고 나머지 분들은 당과 협의해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 전 기자의 경우 당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출마할 예정이며 다른 분들도 지역 혹은 비례대표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재영입위는 다음주에 문화체육 분야와 행정 분야의 영입인재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6명의 영입 인재는 다음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영입식을 진행한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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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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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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