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허성무 전 창원시장 "윤석열 정부 심판과 새로운 창원 위해 총선 출마"

기사입력 : 2024년01월29일 13:38

최종수정 : 2024년01월29일 13:3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전 경남 창원시장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고 성산구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허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12일 오전 9시 성산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장 먼저 출석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2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산구 선거구에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사진=허성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1.29.

허 예비후보는 2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더 새로운 창원, 더 위대한 대한민국의 부활이란 시대적 소명을 받들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단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이 나라가 시끄럽다"면서 "경제는 추락하고 민주주의는 실종되었다"고 직격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정신이다"라고 규정하며 "최근 노조 간부, 국회의원 가리지 않고 자행되는 선정적 폭력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과거 군사정권보다 더 극심한 독재로 치닫고 있음을 똑똑히 본다"라고 날 선 각을 세웠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기 위한 통합의 큰 정치 범민주진보세력 단일화, 지역 제 정당 간 상시 협의체 구성, 지구당 부활 등 세 가지 구상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창원시성산구는 권영길과 노희찬 두 거목을 배출한 곳"이라며 "민주당과 저는 단일화 협력을 통해 민주진보세력의 승리에 힘을 보탰던 경험을 바탕으로 범민주진보세력 대단결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곡관리법,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등 중요한 현안에 대해 지역의 제 정당 관계자들이 모여서 단 한 번이라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본 적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의 정당, 정파 간에 논의와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구당 부활을 통한 지역 민의 수렴과 대변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정치개혁으로 완전한 민주주의를 향해 전진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함께 눈물 흘리고, 함께 눈물을 닦아주며, 함께 비를 맞고, 함께 우산을 쓰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면서 "살고 싶은 창원, 시민이 행복한 창원시 성산구를 만들기 위해 항상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