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주택경기 갈수록 침체…12월 주택 매매거래량 16.2% ↓·미분양 7.9% ↑

기사입력 : 2024년01월30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1월30일 11:03

준공 후 미분양주택 전월비 3.7% 증가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지난달보다 모두 증가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주택경기가 갈수록 침체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2023년 12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3만8036건으로 전월보다 16.2% 감소했다. 2022년 2만9000건보단 늘었으나 2021년 5만4000건에 비해선 큰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매매 거래량은 55만5054건으로 전년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던 것 보다 9.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만5083건, 2만2953건으로 전월비 16.3%, 16.2%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전체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4만900건, 31만4154건으로 전년대비 19.4%, 2.3%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6934건으로 전월비 17.9%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도 1만1102건으로 전월비 11.8% 감소했다. 2023년 전체로는 아파트 거래량 41만1812건으로 전년비 37.9%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14만3242건으로 31.9% 감소해 전세사기 피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21만1403건으로 전월비 0.1%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거래량도 271만6993건으로 전년 동기비 4.1%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2489가구로 지난 달 보다 7.9%(4564가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57가구로 전월대비 3.7%(392가구)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만031가구, 5만2458가구로 전월대비 43.3%, 3.0%증가해 수도권 미분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12월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은 지난달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는 12월 9만4420가구로 전월대비 359.4% 증가했다. 착공과 분양(승인)은 각각 3만8973가구, 2만8916가구로 전월비 35.4%, 35.2% 늘었으며 준공은 3만3440가구로 지난달보다 178.3% 증가했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