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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취향저격'...직장·교육시설 갖춘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관심

기사입력 : 2024년02월03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3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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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맞벌이 가구 비중 46.1%
자녀 둔 3040세대 주택 선택 시 교육여건·직장거리 영향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일과 자녀의 양육을 동시에 해야 하는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직장과 교육시설이 모두 가까운 주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한 가정당 자녀 수가 줄어든 만큼 자녀의 안전과 교육에 더 힘쓰기 위해서다. 

2일 통계청의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맞벌이 가구는 584만6000가구로 1년 전보다 2만가구 증가했다. 전체 유배우 가구 1269만1000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1%다.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증가했으며,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맞벌이 가구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하면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시간 증가 등의 이유로 큰 폭으로 감소하다 일상 회복이 이뤄지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나날이 교육 및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맞벌이와 외벌이 가구의 소득 격차가 크다 보니 맞벌이 가구는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맞벌이 가구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30대(30~39세)였으며, 2011년 41.4%에서 2022년 54.2%로 12.8%포인트가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40∼49세)와 50대(50∼59세)로 각각 55.2%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도 아파트 시장 큰손으로 불리는 30~40대 수요자들은 주거지 선택 시 자녀교육과 직주근접성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국토연구원 발표한 '3040 유자녀가구의 내 집 마련과 출산, 선택기준과 방해요인'을 살펴보면,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3040세대는 거주 주택을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자녀교육 여건(32.4%)을 꼽았으며, 주택가격 및 임차료(24.4%), 직장 거리(17.1%)가 뒤를 이었다. 

또한 소득이 높을수록 주택 선택 시 자녀교육 여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소득이 낮으면 주택가격 영향력이 커졌다. 실제 월 평균소득 300만원 미만은 주거비가 36.0%로 1순위, 자녀교육이 27.2%로 2순위를 점한 반면 300만~500만원과 500만~700만원은 자녀교육이 각각 29.8%, 34.3%로 주거비(27.8%, 22.4%)를 앞섰다.

특히 7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자녀교육이 34.9%, 직장거리가 17.5%로 올라왔고 주거비는 17.4%로 3순위로 떨어졌다. 

업계 전문가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자녀들을 잘 케어하기 위해 집과 직장, 학교, 학원 등이 가까운 곳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상황"이라며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교육과 직장거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만큼 최근 소득 수준이 높은 수원시 영통구에서 신규 분양을 예고해 관심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투시도 / 사진제공: GS건설

GS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2월 분양하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주목받는 게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 아파트는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 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1~2㎞ 거리에 위치해 있다. 수원가정법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의 관공서가 주변에 있고, 경인지방통계청 등 5개 기관이 들어서는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영통초, 영통중,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있으며,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수원을 대표하는 영통 학원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도 있다.

게다가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빠르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마트와 수원체육문화센터 등의 이용도 쉽다.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 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고, 2022년 10월 개장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 1937㎡)의 영흥숲공원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 구 등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해 조경면적을 1만여㎡까지 확보하고, 엘리시안 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평면은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일부 타입 제외) 천장고 높이를 2.4m로 높였으며 우물천장까지 합하면 2.5m이다.

GS건설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다목적 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실, 개인PT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건식사우나, 카페&라운지, 1인 독서실과 오픈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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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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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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