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일 "아크부대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형제 나라가 되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중동을 순방 중인 신 장관은 이날(현지시간) 해외 파병 부대인 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Akh·형제 아랍어)부대를 찾아 현지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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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순방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해외 파병 부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
신 장관은 부대 곳곳을 돌아보고 장병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성공적 임무 수행으로 국위 선양을 하는 장병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신 장관은 "형제의 나라 UAE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국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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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순방 중인 신원식 국방부(오른쪽 세번째) 장관이 3일(현지시간) 해외 파병 부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2010년 1월 창설된 아크부대는 현재 강경훈(육사 55기) 육군 대령이 부대장을 맡고 있다.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수전전단 등 특수요원 중심으로 150여 명의 장병들이 UAE군과 고난도 연합 훈련을 실시하며 군사협력 임무를 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