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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석조전에서 즐기는 풍류, 국립국악원 '덕수궁 야연'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10:37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10:37

문화재청, 21~22일·28~29일 4일간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은 오는21~22일과 28~29일 4일간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국립국악원과 함께 국악 공연 '덕수궁 야연(夜宴)'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 야연'은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만끽하며 우리 국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덕수궁관리소와 국립국악원이 마련한 두 번째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덕수궁 야연' 포스터. 2024.2.6 [이미지=문화재청/국립국악원]

아울러 "특히 올해는 대한제국기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에서 진행돼 대한제국 황실의 품격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덕수궁 야연'은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인 석조전에서 풍류(風流)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통음악 연주를 통해 낭만과 감동이 있는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덕수궁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정악, 민속악, 창작국악의 작품을 구성했다.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출연해 물에서 노니는 용의 노래라는 뜻을 가진 '수룡음'과 새봄을 기쁘게 맞이하는 시조 '세월이'를 연주한다. 이어 민속악단이 대금산조와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창작악단이 동해바다 일출의 장엄한 광경을 거문고로 표현한 '일출'과 다채로운 봄의 모습을 담은 '봄을 여는 소리, 아리랑'을 선사한다.

국립국악원은 '덕수궁 야연'을 시작으로 일상 속에서 국악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문화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국악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궁, 서원 등 지역의 문화 공간에서 연간 40여 회 가량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참여(덕수궁 입장료 별도)할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회당 선착순 60명(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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