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든, 네바다주 민주당 대선 경선 승리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4:42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4:4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네바다주(州)에서 열린 민주당 두 번째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동부 시간으로 7일 오전 0시 13분(한국시간 7일 오후 2시 13분)께 네바다주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개표가 64% 이뤄진 현재 90%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2월 '흑인 역사의 달' 기념 백악관 행사에서 발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딘 필립스 하원의원은 네바다주 경선에 출마하지 않았고 작가 매리엔 윌리엄슨 후보 2.5% 등 다른 후보는 한 자릿수 득표를 기록하고 있어 사실상 바이든 대통령이 네바다주에 할당된 대의원 수 36명 전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네바다주에서는 공화당 프라이머리 개표도 진행 중이다.

이날 프라이머리는 할당된 대의원 수가 달린 공식 선거가 아니다. 공식 네바다주 공화당 경선은 오는 8일 열리는 코커스(당원대회)다.

네바다주에서는 지난 2021년 제정된 주법에 따라 프라이머리 진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네바다 주정부가 관리하는 프라이머리를, 공화당은 당이 관리하는 코커스를 공식 네바다 선거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다. 네바다 프라이머리에 출마한 후보는 코커스에 출마할 수 없다.

이에 코커스에 출마한 트럼프의 이름이 투표용지에서 제외됐는데 이번 네바다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개표가 53% 진행된 현재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32.4%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가장 많은 득표는 '후보 중에 없다'(None of These Candidates)로, 61.2%를 기록 중이다. 대다수가 투표 용지에 없는 트럼프에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로 해석된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