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SH공사, 고덕강일 2·3단지 등 공사진행 현장도 동영상·설계도면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5:26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5:2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기관 최초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현장 공사과정 동영상과 설계도면을 공개한다. 특히 업계와 학생들이 설계시 활용할 수 있도록 CAD도면을 공개한다. 

7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과정 동영상 및 설계도면 공개가 지속 확대된다.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하고 서울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서다.

SH공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 1월 17일 SH공사 방문 신년보고에서 핵심과제로 강조한 '공공주택 질적 제고'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품질·안전 확보 등을 위해 설계도면 공개, 동영상 기록관리 의무화 등을 시행해 왔다.

SH공사는 2022년 10월부터 공사가 시공하는 건설현장의 주요 공종을 각종 스마트 장비로 촬영해 동영상으로 기록 및 관리하고 있으며 안전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해 동영상 기록관리를 의무화했다.

동영상 기록관리 대상 현장은 ▲추정금액 100억원 이상 공사 ▲추정금액 100억원 미만인 공사 중 철거 및 해체 대상 공사다.

건설현장 동영상 촬영 예시 [자료=SH공사]

나아가 동영상 공개방안을 수립해 지난해 8월 28일 공공기관 최초로 고덕강일 2단지 건설현장의 공사과정 동영상을 SH공사 유튜브 채널(SH tv)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현장 내 설치된 CCTV 및 드론 등을 통한 공사 전경 ▲주요공종 시공 및 검측 과정 ▲현장관계자 인터뷰 등이 담겼다.

아룰러 지난해 10월 서울시 어울림프라자, 2023년 12월 고덕강일 3단지 등의 공사과정 동영상을 SH tv를 통해 공개했으며 향후 공사 진행 과정에 맞춰 현장별로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SH공사는 2022년 7월 건설 공기업 최초로 마곡지구 설계도면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마곡, 고덕강일, 위례 등 총 40개 단지 3만60가구의 설계(준공)도면을 공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해 왔다. 과거엔 설계도면을 열람하려면 시민이 직접 해당 단지의 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해 종이도서로 열람해야 했다. 이 때문에 접근성 및 활용성에 한계가 있었다. SH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설공기업 최초로 2022년 7월부터 설계(준공)도면을 전자파일 형태로 누리집에 게시, 누구나 언제든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SH공사는 설계(준공)도면 공개 범위를 준공단지 중심의 전자파일(PDF)에서 공사 진행 중인 단지 및 CAD 파일 공개로 확대했다. 이미 기존 공개단지와 고덕강일 3단지에 이를 적용했으며 현재 공사 중인 사업지로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실시한 설계도면 및 공사과정 동영상 공개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안전경영과 투명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