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스코홀딩스, 8일 차기 회장 후보 '최종 1인' 결정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05: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05:00

7~8일 심층면접, 8일 추가 회의·임시 이사회로 결정
미래 비전과 수행 전략·경영 자질 등 주요 검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자가 8일 결정된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7~8일 서울 모처에서 차기 회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이날 오후 추가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포스코 그룹의 회장 후보 6인. 권영수·김동섭·김지용·전중선·장인화·우유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포스코]

후추위는 앞서 지난달 31일 회장 후보자 파이널리스트 6명을 선정해 공개한 바 있다. 후보자 6명은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김동섭 현 한국석유공사 사장·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다.

권영수 전 부회장, 김동섭 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은 비 포스코 출신 외부 인사이며, 김지용 원장, 장인화 전 사장, 전중선 전 사장은 포스코 출신 인사다. 이 중 비포스코, 비철강 인사도 권영수 전 부회장과 김동섭 사장 두 명이나 된다.

현재 외부 인사로는 권 전 부회장이, 내부 인사로는 김 원장과 장 전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포스코의 한 인사는 "그동안 회장 선출 과정에서 유력했다고 알려진 후보들이 탈락했던 경우가 많아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어려운 철강 시황과 글로벌 경제 위기 속 2차 전지소재 분야의 불투명성이 강화되면서 차기 포스코 회장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포스코의 미래 비전과 수행 전략, 경영 자질을 포함한 리더십, 전문성, 대내외 소통 능력 등이 주요 검증 항목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의 차기 회장 후보가 누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