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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임금교섭 난항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7:36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9:24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4차 임금교섭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 측은 다음주 교섭까지 진전이 없다면 교섭 결렬과 단체행동 가능성까지 예고했다.

[자료=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홈페이지]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전날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4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노사는 지난달 16일 1차 본교섭을 시작했다.

전삼노는 앞서 진행한 사측과의 교섭에서 격려금 200% 지급, 성과급 지급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삼노는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4차 본교섭 결과와 관련 "사측은 교섭안 없이 빈손으로 교섭에 임했다"면서 "여전히 교섭을 해태하며 지연시키고 있고, 다음 주 교섭까지 교섭안이 없을 시 교섭은 결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평균 임금 인상률을 4.1%로 정했다. 그러나 노조 공동교섭단이 이에 반발해 쟁의 조정권을 신청해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대표교섭권을 확보한 전삼노는 지난해 9월 임금 협상을 재개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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