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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치과대학‧한의대학 증원 검토 안했다더니…'쉬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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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12개 의료보건계열 증원 검토' 기사 전면 부인
"치과대학·한의대학 등 증원 검토한 바 없다" 해명
복지부 "검토했지만 증원 거의 없어" 뒤늦게 인정
일부 계열만 소규모 증원…세부내용 공개 안해
의사협회 거센 반발 속 전선 확대될까 '입단속'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치과대학과 한의대학 등 12개 의료보건계열에 대해 증원을 검토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지만,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실제로 증원이 거의 이뤄지지 못하면서 "검토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정원을 확대하면서 연관성이 깊은 12개 의료보건계열에 대해서도 함께 증원 여부를 검토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정책이다.

하지만 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에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자칫 의료계 전반으로 '전선'이 확대될까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게 의료계 안팎의 시각이다.

복지부는 지난 6일 오후 2025학년도 의과대학(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긴급 발표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 핵심 관계자는 "복지부가 12개 의약보건계열 학생 규모를 교육부에 통보하면 나머지는 교육부가 절차를 밟아 배정을 결정한다"면서 "의료인 4개, 약사 2개, 의료기사 6개 등 총 12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보건 직역 12개를 증원한다는 의미"라며 "고등교육법령에 따르면 복지부는 교육부에 보건계열 정원을 정해줘야 하고 의대 몇명, 간호대 몇명 구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복지부가 이날 의대정원 발표에서 12개 의약보건계열을 공개한다면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관련 계열의 증원 여부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관련 기사 참고 : 복지부, 의대정원 규모 간호‧치과‧한의학과 등 12개 학과도 증원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복지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6 yooksa@newspim.com

하지만 복지부는 이날 의대정원만 발표하고 12개 의약보건계열의 증원 규모는 발표하지 않았다.

<뉴스핌>의 보도에 대해 설명자료를 통해 "치과대학, 한의대학 등에 대해 증원을 검토한 바 없다"면서 검토 사실을 자체를 부인했다.

하지만 복지부 관계자는 12개 의료보건계열의 증원 여부를 발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대개는 전년동(전년과 같다)"이라며 "(자료 공개 여부는)아직 진행 중인데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검토 자체를 부인한 이유에 대해서도 "(12개 계열에 대해) 검토는 했지만 증원되지 않았다는 취지"라며 "실제로 증원은 거의 없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복지부가 12개 계열에 대한 증원 여부를 검토했지만, 치과대학과 한의대학을 비롯한 대부분 학과의 경우 증원되지 않았고 일부 학과에 대해 소폭의 증원이 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12개 계열에 대한 증원 검토 사실이 알려질 경우 의료계의 반대가 더욱 거세질까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의대정원과 마찬가지로 12개 계열의 증원 여부도 함께 검토하는 게 당연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결국 복지부가 이번에는 선을 긋고 부인했지만, 향후 추가적인 검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관련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2.06 mironj19@newspim.com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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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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