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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수원정' 이수정 "지역 원성이 변화 요구...기득권 상대로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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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예비후보 인터뷰
"밖에서 내는 목소리로는 세상 바꾸기 어려워"
"온라인 혐오 끊어내야...법·제도 정비가 목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선거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영아 인신매매 사건 때문이다. 25년 간 밖에서 목소리를 내는 정도로는 세상을 바꾸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기회가 되면 여의도에 가서 직접 입법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험지로 꼽히는 수원정에 출사표를 던진 이수정 예비후보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범죄심리학 교수로 활동하며 느낀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에 인신매매 방지법이 있지만 구체적 디테일이 없다. 디지털 공간에 대한 관리 규정과 수사 기법이 존재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문제"라며 "이런 디테일들을 법안에 편입시켜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정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수원 지역은 100년 이상 민주당이 5개 전 지역구와 도청, 시청 전부 다 지배해 온 지역이다보니 그 사이에 문제들이 누적된 것들이 있다"면서 "이번 선거만큼은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이제 지역 주민들의 호소가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위원장이 '국민을 위해 대신 싸우겠다'고 언급했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불만들이 우리에게 도달하기 시작했다"면서 "한동훈 위원장의 주장과 취지가 상당 부분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정치적 목적에만 의해서 움직이는 기득권들을 상대로 싸우는 역할이 제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입당 및 영입 환영식에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08 leehs@newspim.com

다음은 이수정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지난해 국민의힘 인재로 영입되신 후 수원정에서 열심히 선거를 준비하고 계신다. 수원 지역이 험지라 상황이 쉽지는 않으실텐데 현재 지역 분위기는 어떤가.

▲수원 지역은 100년 이상 민주당이 5개 전 지역구와 도청, 시청 전부 다 지배해 온 지역이다보니 그 사이에 문제들이 누적된 것들이 있다. 지역에서는 이제 변화의 목소리가 드디어 구체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저희에게 꼭 불리한 지역이 아닐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된 연유를 따져보면 한 세력이 특정 지역을 계속 지배하다 보니 생기는 문제가 자신들의 주어진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굉장히 많은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수원을 보면 플랜카드 뿐만 아니라 지역 거의 모든 홍보물이 파란색 계열이다. 이렇게 획일화된 지역의 분위기가 있다.

선거에 뛰어들고 나니 많은 지역 주민들께서 억울한 부분들을 많이 호소를 하시는 측면들이 있다. 변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고 하신다. 조금 더 자유롭고 다양한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한 색깔로 한 지역을 모두 오랫동안 지배하다 보니 인적 구조상에서도 예산이 지원되는 다양한 종류의 직능단체와 공사 산하기관 등이 인맥에 의해 구성되다보니 거기에 포함되지 못한 사람들이 내는 불만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도달하고 있다. 이번 선거만큼은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이제 지역 주민들의 호소가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된다.

-수도권 민심이 총선을 좌우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한동훈 위원장도 취임 이후 수도권 여러 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는데 수도권 상황은 어떻게 보시나.

▲한동훈 위원장의 등장 이후 지역 주민들이 저희처럼 기존의 색깔이 아닌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빈도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 불만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하시고 계신다. 전날 한동훈 위원장이 '국민을 위해 대신 싸우겠다'고 언급했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불만들이 우리에게 도달하기 시작했다. 한동훈 위원장의 주장과 취지가 상당 부분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지역은 사람들이 특이한 부분이 유세를 하다 보면 제게 가까이 오셔서 귓 속에다 본인이 사실은 여당 지지자라고 언급하시는 분들이 있다. 왜 이것이 비밀이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서울만 해도 여야 지지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수원이 한 색깔이다 보니 여당 지지자라는 이야기를 비밀리에 와서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이야기해야 할 정도로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실존한다는 것을 느꼈다.

제 역할은 정말 그들을 대변해 지역에 묵어 있던, 여의도 정치만 한다고 지역을 돌보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십수년 간 쌓여 있던 민원을 해결해 드리는 것이 유권자를 위해서 할 일이다. 저 역시 정치적 목적에만 의해서 움직이는 기득권들을 상대로 싸우는 역할이 제 역할이 아닌가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이수정(왼쪽) 예비후보. [사진=이수정 예비후보실]

-수원정은 매탄동, 원천동, 광교1~2동 영통1동이 묶여있다. 광교 같은 경우에는 경기도에서도 소득수준이 굉장히 높은 도시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느끼신 지역 현안들이 무엇인지.

▲수원 개발이 좀 특이하게 이뤄진 부분이 있지만 광교의 경우 수원에서도 조금 특별한 지역이다. 서울로 따지면 강남같은 곳이다.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광교 지역의 모든 관공서가 다 이사를 왔다. 경기도청까지 이사를 왔는데 그러다 보니 나머지 지역 주요 기관들이 광교로 모이게 되고 원래 이 기관들이 위치한 지역은 비어 있게 된다. 그리고 결국 인근 지역 상권들이 죽게 된다. 신도시가 아닌 지역에서 느끼는 박탈감과 격차가 굉장히 많이 있다. 제 지역은 광교도 있지만 구도심도 여전히 있다. 양쪽은 완전히 다른 공약을 개발해야 하는게 어려움이라고 느낀다. 광교에는 또 학생이 굉장히 많다. 학교 과밀이 또 문제가 된다. 조금만 건너가도 구 도심권에는 학교나 유치원들이 경매에 넘어가 플랜카드가 붙어 있는 형국이다. 이런 격차를 하나의 공약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이 문제가 가장 큰 딜레마다.

이제는 교육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수가 줄어서 비게 되는 지역에도 학교들이 많이 있는데 그 시설들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끔 해 주면 좋겠는데 그럴 수가 없다. 학교법에 근거해 학교 땅이기 때문에 지역이 아무리 교통난으로 어려움을 겪어도 골목에 이중주차를 해야 하고 학교는 방과 후 문을 다 걸어닫아버린다.

더군다나 최근에 일본이든 선진국은 학교에 지하 주차장을 공동체에서 활용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경우들이 일본의 대도시는 거의 대부분 그렇게 하고 있다. 우리도 이제 그렇게 좀 학교 부지를 이용을 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느낀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하려 하면 광교와 구도심권은 약간의 차등을 두고 해야 한다.

십수년 간 옮겨지지 않은 쓰레기소각장이 초등학교 옆에 있다. 그 주변이 개발되면서 주민들이 많아지고 학교가 신설되고 소각장 근처에서 아이들이 등하교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해달라는 민원만 올라오고 수원시는 옮길 곳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 시설만 리모델링하고 사용 연한을 늘리고 있다. 이걸 옮겨야 한다. 제대로 된 국회의원 같았으면 한 번 보면 쓰레기소각장 같은 환경오염시설에 대해 특별법을 만들어서 옮기도록 하는 법이 일본에는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법 하나 입법된 것이 없다.

여러 가지 관리 감독을 하고 신기술들을 편입시켜서 다이옥신의 비율이나 비소나 납이나 이런 것들은 계속 관리 감독을 한다고 하지만 안 나오는 건 아니지 않나. 더군다나 성인이 아닌 아이들의 학교가 그 옆에 있는 건 정상이 아니니 대안을 세워줘도 한참 전에 세워줬어야 될 것 같은데 아무리 뒤져봐도 그 대안을 어떻게 세웠는지 찾을 수가 없다.

그러니 이제 드디어는 이 원성이 변화의 힘으로 지금 현재 여기서 출마한 여당 후보들에 대해 국가 돈으로라도 우리의 민원을 이제는 좀 해결을 해달라 이런 목소리로 지금 변화를 하고 있다.

이수정(오른쪽) 예비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이수정 예비후보실]

-주요 공약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린다.

▲국회가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 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아닌가. 저희도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쯤 공약집이 나올 예정인데 우선 민원들을 다 정리했다. 두 달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분들이 제시하는 민원을 모두 정리하고 그 중에 중앙정부가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교통공약 등은 해당 부처의 장을 만나 설득하며 좀 쉽게 해결되는 문제도 있다. 이런 공약들을 쭉 나열하고 가장 먼저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시간이 걸리는 문제들을 정리하고 있다. 여기에 제가 정치인으로서 하고 싶었던 일들을 어떻게 녹여 넣을지가 숙제다.

-정치 신인으로서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무엇인가. 아울러 궁극적으로 정치권에서 이루고 싶으신 목표는 무엇인가.

▲제가 선거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영아 인신매매 사건 때문이었다.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에서 아이들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채 증발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어떻게 발생을 한 것인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아무 대안을 세울 수 없는 상황이다. 아동인권 기준으로 유엔 기준에도 미달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영아매매 브로커까지 있다는 사실이 잠입취재 결과 확인이 되고 있다 보니 제가 25년 간 밖에서 목소리를 내는 정도로는 세상을 바꾸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여의도에 가서 직접 입법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우리나라에 인신매매 방지법이 있다. 그런데 있으면 뭐하나. 그 안에 많은 조항이 있지만 아이들을 사고 파는지 알려면 그 사실을 확인하는 공간이 온라인이다. 디지털 공간에 대한 관리 규정이 있지 않으면, 디지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을 추적할 수 있는 수사 기법이 없다면 알기 어려운 문제인데 인신매매 방지법에 잠입 수사 지침은 포함돼 있지 않다. 구체적 디테일이 없기 때문에 이를 법안에 편입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아동 청소년 피해자를 온라인 그루밍해서 본인의 휴대폰으로 끔찍한 영상물을 촬영하게 만들고 협박 공갈을 해 아이들이 이도저도 못하게 한다. 결국 온라인에서 자살 시도를 하고 자살하는 영상까지 2차 피해로 떠돌아다닌 일도 있다. 문제는 국회에서 입법을 신경쓰지 않고 있다 보니 사이버 수사 역할의 비중이 현저히 줄었다. 이대로 놔 두면 안 된다.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늘었다. 오프라인 치안이 잘 운영되는 데 비해 온라인 공간은 엉망진창이다. 마약도 온라인 다크웹에서 거래되고 디지털 성범죄도 마찬가지다. 결국 비대면으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도 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 일어나는 일이지 않나. 사이버 사기도 피해자가 수조에 이르는데 그런 피해액이 지금 하나 보상되지 않은 채 결국은 사기 피해자만 어리석었다고 손가락질 한다. 범인도 해외로 도피하면 검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검경이 합동으로 기소까지 증거물은 온라인을 토대로 확보하고 피의자를 특정하고 검거 및 기소까지 원 스텝으로 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다.

이를 이해서는 IT 전문인력도 경찰이 돼야 하고 경찰들도 이공계 전문가들을 뽑아서 전문적인 역할이 수사 절차 내에서 활용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피해자 지원 부서도 함께 디지털 영상을 삭제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보이스피싱같은 경우는 손해액을 몰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부분들에서 전문적인 조직이 생기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이수정(왼쪽) 예비후보와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이수정 예비후보실]

-지난달까지 정치인들에 대한 피습 사건들이 여러 사례 발생하며 충격을 줬다. 후보께서도 협박편지를 받으셨다고 말씀하셨었는데 선거철 이런 행태들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

▲묻지마 범죄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나다가 시즌이 바뀌고 정치인 테러로 변질된 형태로 발생을 하고 있어서 이게 사실은 근본적으로는 혐오가 문제다.

온라인 혐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헤이트 스피치를 이렇게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국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온라인 익명성 속에서 심지어는 죽여라 하는 이런 종류의 이제 스피치까지 굉장히 만연되어 있고 더군다나 이제 거기다가 배현진 의원을 공격했던 그 피해자는 15살짜리 소년이지 않나.어떻게 15살짜리 소년이 지금 배현진 이제 의원의 일상에 대한 정보를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나. 그리고는 그렇게 15살짜리가 무슨 원한이 있어서 자신도 그렇게까지 자신의 삶에 대하여 불만을 가질 만한 사안이 있는 것이 아니지 않나.

이 혐오 문화는 그야말로 블라인드하게 누구라도 피해자를 삼을 수 있고 무슨 사건이 일어나면 그런 혐오의 대상이 되면 피해자를 대상으로 해서도 마구 모욕하고 이제 2차 피해를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사이버 수사청 같은 게 있으면 당연히 키워드 중심,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리스크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한다. 최첨단 수사 기법을 동원해서 위험을 예지한다거나 또는 한 가지 더 나아가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미국의 경우에는 인종 차별을 하는 헤이트 스피치 방지 처벌을 한다.

헤이트 스피치를 그냥 놔둘 거냐 아니면 법적 제재가 필요한 사건으로 여길 거냐 하면 저는 처벌 가능성이 있어야 된다고 본다. 예를 들어 스토킹 처벌법을 처음 도입하자고 얘기했을 때 그냥 쫓아다니는 걸로 어떻게 처벌하느냐 하고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 문제는 살인 사건의 30% 이상이 스토킹 기간이 있었다는 점이다.
헤이트 스피치도 마찬가지다. 예컨대 만약에 어떤 특정 의원이 있다 그러면 그 의원에 대한 헤이트가 막 상승되는 어떤 단계가 있을 것이다. 예행 징후가 포착되면 이를 특정해서 감시하고 수사할 수 있다면 극단적 사건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입법해서 이런 행위들을 온라인에서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게 우리 사회에 표현의 자유보다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 무조건 표현의 자유하면서 다 방치해 놓으면 그럼 지금 이런 테러는 절대 막을 수가 없다. 혐오 현상을 어느 정도는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입법으로 발목을 잡아놓고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게 만드는 대안이 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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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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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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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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