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향은 3~4시, 지방 방향은 1~2시 정체 절정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설날인 10일 점심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0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귀경 행렬이 시작된 서울방향은 오전 8~9시 시작된 정체가 오후 3~4시 절정에 이른 후 내일(11일) 오전 2~3시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일어나 오후 1~2시 최고조에 이른 뒤 오후 8~9시에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4.02.08 mironj19@newspim.com |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부산 7시간30분 ▲대구 6시간30분 ▲광주 6시간30분 ▲대전 4시간 20분 ▲강릉 3시간50분 ▲울산 7시간 ▲목포 7시간이다.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40분 ▲대구 5시간40분 ▲광주 5시간30분 ▲대전 3시간40분 ▲강릉 3시간40분 ▲울산 6시간10분 ▲목포 5시간50분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부근 7㎞, 건천부근~영천분기점 6㎞, 도동분기점~칠곡분기점 부근 15㎞, 옥천2터널~옥천3터널 부근 2㎞, 비룡분기점~신탄진 5㎞, 죽암휴게소~옥산부근 21㎞, 천안삼휴게소~안성 24㎞, 안성~안성분기점부근 6㎞, 수원부근~수원 3㎞, 판교 1㎞, 수원 1㎞, 금토분기점~반포 11㎞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죽전부근~수원 8㎞, 동탄분기점~남사부근 12㎞, 안성분기점~안성 3㎞, 천안휴게소~남이분기점 25㎞, 청주분기점부근~죽암휴게소 부근 5㎞, 화덕분기점~비룡분기점 10㎞, 옥천(휴)부근~옥천4터널부근 9km,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 13km, 언양분기점~서울산 3km, 통도사휴게소 부근~양산부근 8km 등에서 정체되고 있다.
광주대구선의 대구방향쪽 지리산 휴게소 부근과 광주방향의 원주JCT~신평JCT 부근, 그리고 당진대전선의 당진방향 신양부근에서는 차 고장 사고가 처리 중이다. 또 서해안선의 서울방향 당진부근 2차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 부근, 그리고 영동성 강릉방향의 횡성 휴게소 앞에서도 승용차 고장사고가 발생해 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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