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미 시총 4위

기사입력 : 2024년02월13일 02:35

최종수정 : 2024년02월13일 02:3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아마존을 제치고 미국 주식시장 시가총액 4위에 올라섰다. 인공지능(AI) 붐 속에서 반도체 수요가 늘며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0% 가까이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장중 2.9% 올라 시총 1조8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아마존의 시총 1조8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알파벳에 이어 미국 상장 기업 중 4번째로 높은 시총을 보유하게 됐다.

엔비디아의 주식은 올해 들어서만 50% 가까이 급등했으며 지난 1년간 237% 넘게 올랐다. AI 확산 속에서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용 첨단 반도체 칩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게 지지가 되면서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연초 이후 6000억 달러나 불어났는데 이는 2023년 마지막 7개월 증가분을 웃도는 규모다.

엔비디아.[사진=블룸버그] 2024.02.13 mj72284@newspim.com

전문가들은 AI 붐 속에서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엔비디아가 초기 투자의 물결을 타고 있으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분석한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리츠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올해 들어 매일 오르는 이유는 단순하다"며 "상황이 여전히 좋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리츠 애널리스트는 2년 후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750달러에서 950달러로 높였다.

그러면서 "2007년 한 투자자가 '모든 사람에게 아이폰이 필요할까?'라고 물었고 또 다른 투자자는 최근 '모든 서버의 속도가 빨라져야 하나?'라고 물었는데 두 가지 모두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고 이것은 2030년까지 강력한 성장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최근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